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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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1분"…박재범, 김 버전 '좋아' 열창+양세형과 컬래버 (맛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05 06:51 / 기사수정 2021.03.05 10:4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박재범이 양세형과 완판 기념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64회에서는 에이프릴 이나은, 박재범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백야식당 재료는 물김이었다. 백종원은 물김 냉국, 물김 크림 파스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비리지 않고 깊은 맛이 난다고 밝혔다. 특히 파스타는 김 덕분에 식감이 살아난다고. 김희철은 "김이 진짜 맛있다. 느끼함도 잡아주고"라며 면보다 김이 더 좋다고 했다. 백종원은 "말린 김과 또 다른 매력이다. 김농가를 보면서 느낀 게 우린 말린 김을 많이 먹으니까 국내에선 생김을 많이 소화하고, 김이 해외 수출도 많이 하니까 김 스낵으로 수출하고"라고 밝혔다.


다음 날 아침 당번도 백종원이었다. 백종원은 박재범과 함께 물김 튀김 가락국수를 만들었다. 건새우와 물김으로 만드는 초간단 고명이었다. 박재범은 "업그레이드된 새우과자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멤버들이 "우동이다"라고 놀라자 박재범은 "여기 튀김도 있다. 관심 없으세요?"라며 뻘쭘해했다.

물김 튀김을 먹은 양세형, 김동준은 "튀김 너무 맛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튀김이 바삭바삭할 때도 맛있지만, 국물에 적시니 더 맛있다고. 김동준은 "튀김우동 눅눅해서 잘 안 먹었는데, 눅눅하니까 더 맛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박재범은 맛남 라이브에 대해 질문했다. 박재범은 "이 돈이 농민분들에게 가냐"라고 했고, 김희철은 농벤져스가 수익을 나눠 가지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박재범은 "그걸 좀 기대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재범이 또 라이브에 대해 질문하자 백종원은 "방송 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박재범 노래를 아느냐고 응수하기도.

양세형은 박재범의 '좋아'를 개사하자고 제안했다. 머리를 맞대고 회의한 결과 해남 김 버전이 탄생했고, 박재범은 "갑자기 어느 날 행사하는데 관객들이 이 버전으로 부르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물김 라이브 쇼핑이 시작됐다. 박재범은 양세형의 요청으로 누워서 'All I Wanna Do'를 불렀고, 해남 김 버전의 '좋아'도 선보였다. 김희철은 "무슨 생각하면서 부르는지 물어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이브 방송은 18분 남았지만, 다른 때와는 달리 아직 물김 수량이 남아 있었다. 품절이 되어야 양세형, 박재범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볼 수 있는 상황. 앞서 양세형은 박재범과의 컬래버를 예고하며 박재범에게 "영광일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금까진 자신의 비트박스에 아무도 춤을 못 추게 했다고.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연습을 거듭했다.

백종원은 완판을 위해 "용희 엄마 나머지 다 사", "규현아"라고 애타게 부르며 가족, 지인들을 소환했다. 박재범도 AOMG 소속사 식구들을 불렀다. 다행히 1분을 남겨두고 극적으로 2,000박스가 모두 판매됐다. 결국 양세형, 박재범은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박재범은 양세형의 비트박스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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