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01 10:30 / 기사수정 2021.03.01 09: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오도이의 핸드볼 장면을 두고 양 팀 감독이 설전을 벌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팽팽한 경기에도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최대 화두는 바로 칼럼 허드슨 오도이의 핸드볼 파울 여부였다. 13분 스콧 맥토미니가 박스 바깥에서 파울을 얻어 프리킥을 얻었고 이를 래쉬포드가 처리했다.
래쉬포드의 강력한 슈팅이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흘러나온 세컨볼을 잡기 위해 메이슨 그린우드와 오도이가 경합했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 모두에게 핸드볼이 의심되는 장면이 나왔다. 스튜어트 애트웰 주심은 우선 경기를 진행시켰고 하킴 지예흐의 슈팅 장면까지 이어졌다.
이후 애트웰 주심은 VAR실과 소통한 뒤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확인한 결과 최종 판정은 핸드볼 파울이 아니었다.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는 주심에게 판정에 대해 항의했고 양 팀 감독들은 이 판정을 두고 벤치에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이 판정에 대해 "이건 100% 페널티킥이다. 100% 확신한다. 볼이 올 때 그 손 위치가 정상적인 손 위치였다면 내가 장님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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