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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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여자로 살아온 날 더 많아…당신들 인생 살라" 악플 일침 [전문]

기사입력 2021.02.18 09: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하리수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하리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1년 꿈 많고 순진하던 나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연예인으로써의 삶과 여자가 되고 싶다라는 삶을 동시에 시작..정말 힘들거라는 걸 각오한 삶이었는데도 포기하고 싶던 고비가 여러 번 찾아왔지만 엄마라는 너무도 소중한 존재가 곁에 있었기에 견디고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금껏 태어난 성보다 여자로서 살아온 날이 많음에도 하리수가 남자다 여자다로 설문을 하고 인정을 하네 마네 하는데 난 솔직히 말하면 당신들이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든 말든 저녁에 집에서 잠을 자든 말든 남자든 여자든 내가 모르는 사람인데 관심 없어요!"라고 일갈했다.

또 그는 "내가 당신들을 모르듯이 나 싫으면 그냥 관심 끊고 당신들의 인생을 살아가세요^^ 강한 부정은 긍정도 아니고 싫다고 하면서 왜 찾아다니며 자꾸 싫은 사람을 검색하고 나에 대해서 알려하고 왜 스토커 행동을 하는 건지?!!"라며 악플러들에게 관심을 꺼달라고 일침했다.

하리수는 최근 4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하 하리수 글 전문.

1991년 꿈 많고 순진하던 나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연예인으로써의 삶과 여자가 되고 싶다라는 삶을 동시에 시작..
정말 힘들거라는 걸 각오한 삶이었는데도 포기하고 싶던 고비가 여러 번 찾아왔지만 엄마라는 너무도 소중한 존재가 곁에 있었기에 견디고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2001년 하리수로 세상에 알려지고 흘린 눈물과 혼자 참아온 일들은 이야기하기도 전부 구차할 정도네요.
지금껏 태어난 성보다 여자로서 살아온 날이 많음에도 하리수가 남자다 여자다로 설문을 하고 인정을 하네 마네 하는데 난 솔직히 말하면 당신들이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든 말든 저녁에 집에서 잠을 자든 말든 남자든 여자든 내가 모르는 사람인데 관심 없어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날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만 챙겨도 너무 바쁘고 시간 없고 행복한데 내 인생에 전혀 도움도 안 되는 한낮 언플러들 악플러들 게다가 살면서 마주칠 일이 있을지도 만무한 다른 사람의 인생은 조금도 배려할 줄 모르고 못된 인성의 당신들이 나라고 관심이 있겠어요?!
내가 당신들을 모르듯이 나 싫으면 그냥 관심 끊고 당신들의 인생을 살아가세요^^
강한 부정은 긍정도 아니고 싫다고 하면서 왜 찾아다니며 자꾸 싫은 사람을 검색하고 나에 대해서 알려하고 왜 스토커 행동을 하는 건지?!!
제발 부탁인데 2021년부터는 그냥 우리 서로 자기 인생을 삽시다!!
내 인생 살고 주변 좋아하는 사람만 챙겨도 너무 시간이 모자라!!
진짜 할일없는 사람들인가?
혹시 진짜 친구나 주변에서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나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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