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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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최고기, 유깻잎 이별 편지에 눈물…"우리는 여기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1.02.09 00: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깻잎이 최고기에게 장문의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 유깻잎이 이별 포옹을 했다. 

이날 이하늘은 자신의 집 5분 거리로 이사한 박유선의 집에 가 밥을 먹었다. 그는 직접 비밀번호까지 누르고 집으로 들어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하늘과 박유선은 함께 그릇 쇼핑에 나섰다. 이때 이하늘은 박유선에게 "썸까지는 아니고 알고 지내는 여자가 있었다"고 고백한 후 "나랑 리허설 해봤잖아. 정말 잘 골라야 한다. 첫번째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유선의 집으로 돌아온 후엔 화장실에서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던 이하늘은 갑작스럽게 "등 한번만 밀어주면 안 돼?"라고 부탁했고, 거절하던 박유선은 결국 때수건을 찾아 이하늘을 등진 채 등을 밀어줬다. 이하늘은 이하늘은 "그냥 보고 해. 어때"라더니 "아 시원해. 장난 아니야"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그는 유깻잎을 만나러 가던 길, 친구와 통화를 하다 유깻잎에데 한 차례 더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메라가 있는 상태에서 말하는 게 다 불러놓고 공개고백했는데 까이면 자기만 나쁜 사람 아니냐고 하더라. '진심이 아니라고 느껴졌나?'라는 생각을 해서 카메라 없는데서 얘기를 했다. 근데 또 까임"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고기는 만남의 장소에서 유깻잎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다 좋았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못했단 점을 아쉬워했고, 이에 유깻잎은 "내가 말주변이 없지 않나. 무뚝뚝하고. 근데 글을 좀 잘 쓴다. 그래서 내가 편지를 써줄게"라고 말했다. 

그렇게 편지를 받은 최고기는 직접 내용을 읽어내려갔다. 유깻잎은 편지를 통해 "오빠의 성실함, 열정이 좋았고 멋있었고 존경했다. 그래서 오빠를 더 믿고 의재했고 그래서 솔잎이를 만나게 된 것 같다"고 좋았던 과거를 회상한 후 "다 알고 보듬어주고 서로 존중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었을까 싶기도 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많이 미안했어. 남편으로서 사랑해주지 못하고 더 이해해주지 못하고 보듬어주지 못해서 많이 부족한 나랑 살아주느라 고생 많았어. 우리의 관계는 여기까지지만 부모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최고기는 그런 유깻잎의 편지에 울컥했고, 두 사람은 악수와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화해를 한 박세혁과 김유민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아침을 먹었다. 부엌에 들어가는 게 트라우마가 됐다던 김유민은 먼저 부엌에서 요리를 했다. 이어 신혼여행 추억 등을 언급하며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짐을 챙겨 나온 두 사람은 김유민이 운영 중인 카페로 갔다. 박세혁은 데려다준 대신 커피를 달라고 부탁했고, 이 카페에서 박세혁은 그간 보지 못했던 아들과 재회하게 됐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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