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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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 경력...수능 만점자 3人과 프리 토킹 (레코드샵)[종합]

기사입력 2021.02.05 23:30 / 기사수정 2021.02.05 22:3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웬디가 수능 만점자 3인과 프리 토킹을 시도했다.

5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수능 만점자 3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종신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재능이 있었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모든 학부모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지훈은 "궁금한 게 있으면 알아보려는 호기심은 있었다"며 "전교 1등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일 좋았던 성적은 6등이다. 고등학교 때는 10등 안에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손수환은 "선수가 되려고 야구를 했었다. 중3에 그만두고 그때부터 공부를 했다"며 야구를 그만둔 계기로는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프로에 가기도 어렵고, 프로에 가서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수성은 특이 케이스였다. 그는 "어렸을 때는 엄마가 공부를 많이 시켰는데 안 했다. 예능을 정말 많이 봤다. 중학교때까지 그랬다. 엄마가 포기하자마자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청개구리의 면모를 보였다.


김지훈은 색다른 이유로 재수에 임했다. 그는 "현역 때 공부한 것보다 수능을 잘 봤다. 세 개를 틀렸는데, 원래 성적으로 수시를 넣었더니 붙어 버렸다. 그때부터 반수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쩌다 보니 반수를 해서 만점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지훈 또한 고등학교 때 인터넷으로만 공부를 했다고. 3인의 공통적인 증언은 "부모님이 간섭을 하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공부했다"는 것. 이에 윤종신과 장윤정은 "내버려 둬야 하나 보다"고 감탄했고, 장윤정은 "연우야, 오늘 놓을 거야"라고 영상 편지를 썼다.

수능 만점자 3인은 공부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김수성은 스터디 플래너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그는 "대부분 학생들은 24시간을 쪼개 계획을 세우는데, 많이 계획적인 편이라서 3개월, 한 달, 일주일 계획을 정해 놓고 하루 계획을 짰다"고 공개했다.

MC 중 규현과 웬디도 수능 만점자 못지 않은 수재였다. 규현은 수학 경시대회 수상자였으며 웬디는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MC들은 수능 만점자들에게 웬디와의 프리 토킹을 부탁했다. 수능 만점자 3인은 웬디가 영어로 질문하자마자 "어우, 모르겠어요"라고 손을 내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성은 수험 생활 최대의 위기로 '수능 금지곡'을 들었다. 수능 일주일 전 무심코 유튜브를 보다가 중독성이 강한 믹싱곡을 발견한 것. 'HandClap'과 '전국 노래 자랑'이 절묘하게 섞인 곡으로, 이를 들은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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