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2 09:47 / 기사수정 2021.02.02 09: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 아스널, 샬케04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샬케 04로부터 터키 출신 센터백 자원인 20세의 오잔 카박을 6개월 단기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
리버풀 전담기자들은 카박의 임대 이적료는 100만파운드(약 15억원)이며 완전 이적 조항이 붙은 계약이지만 이 조항은 무조건 발동하지 않는 선택 사항이다. 리버풀이 카박의 완전 이적을 원할 경우 1800만파운드(약 275억원)의 이적료를 샬케에게 지불하면 된다.
카박의 이적이 확정된 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에 대해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샬케 감독인 다비드 와그너가 카박을 아주 칭찬했다. 어린 나이에 독일로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한 재능이라고 인정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샬케가 강등권에 있지만 그에게 이번 이적이 아주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전세계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 선수들은 안정된 팀에 속해 있어야 하며 리버풀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샬케는 현재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승 5무 13패로 최하위인 18위에 처져있다. 샬케로서는 위기탈출이 절실한 상황에 카박을 임대로 리버풀로 보낸 셈이다.

하지만 샬케 역시 대체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바로 아스널의 수비수 슈코드란 무스타피다. 무스타피는 아스널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한 뒤 샬케로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을 체결한 무스타피는 고국인 독일로 돌아가 샬케의 잔류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무스타피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공식전 단 9경기만 소화하며 완전히 주전에서 밀렸다. 그는 주로 UEFA유로파리그에서 출장했고 리그는 단 3경기 출장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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