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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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2위-토트넘 5위… 슈퍼컴퓨터 예측, 1위는?

기사입력 2021.01.30 14:03 / 기사수정 2021.01.30 14:0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혼돈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느 팀일까.

현재 EPL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다. 반환점을 돈 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4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아래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0점), 레스터 시티(승점 39점), 리버풀(승점 37점)이 맨시티를 바투 쫓고 있다. 1경기 결과로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맨시티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맨시티는 EPL 11경기 무패(9승 2무)를 달리며 26득점, 2실점을 하는 등 극히 강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리그 19경기 만에 첫 1위에 올랐다. 

반면 그전까지 선두에 있던 맨유는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했다. 맨유 역시 셰필드에 패배 전까지 13경기 무패(10승 3무)를 달리며 흐름이 좋았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5경기 무승(3무 2패)의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다 지난 29일 토트넘을 3-1로 꺾고서야 반등에 성공했다. 

이런 점들은 보면 올 시즌 EPL은 유독 강팀이 약팀에 무릎을 꿇는 경우가 잦았고 잘나가던 팀이 한순간에 고꾸라지기도 했다. 

현 상황에서 슈퍼컴퓨터의 예측은 어떨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가장 최근의 경기 결과가 나온 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종전에 나온 슈퍼컴퓨터의 예상과는 순위가 달랐다. 다만 변하지 않은 점은 맨시티가 리그 제패를 할 것으로 본 것이다. 

슈퍼컴퓨터의 예측에 따르면 순위표 최상단엔 맨시티가 있었다. 맨시티가 38경기에서 승점 85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맨시티는 19경기에서 승점 41점을 얻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불을 뿜을 것으로 봤다. 

2위는 리버풀이었다. 현재 4위에 있지만, 후반기에 승점을 쌓을 것으로 봤다. 최종 예상 승점은 75점이며 1위 맨시티와는 12점이나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 2위 맨유는 3위에 있었고, 3위 레스터는 4위에 위치했다. 시즌 초 우승 이야기까지 나왔던 토트넘은 5위에 있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는 6위를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에버튼과 아스널은 각각 9위와 10위에 있었다.  

강등권 3팀은 현재와 같지만, 위치가 조금씩 바뀌어 있었다. 풀럼은 현재 순위인 18위를 유지할 것이라 봤으나 19위 웨스트브롬위치와 꼴찌 셰필드의 자리가 뒤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FortyFiveEight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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