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6
경제

수능 후 첫 성형, 섯부른 판단은 위험

기사입력 2010.11.26 15:59 / 기사수정 2010.11.26 16:1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8일부로 끝났다.
 
수험생들은 논술이나 실기 준비에 매진을 다하는가 하면 미뤘던 쇼핑이나 친구들과의 만남, 맛 집 등을 찾아다니며 수능 후 여가를 만끽하고 있다.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수능 성형이다.
 
그동안 수능에 매달렸던 수험생들은 대학입학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 외모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실제로 성형외과는 지금 수능 수험생들로 붐빈다.
 
이에 대해 박원진 성형외과 전문의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가격이나 과대광고만 믿고 서둘러 성형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형수술은 그 변화가 외모를 통해 바로 나타나는 것으로 성형실패는 재수술은 물론 그로 인한 우울증의 위험이 있어 더욱 신중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원진 원장은 “어린 학생의 경우 코나 안면윤곽 등 뼈 성형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성장기가 지났는지 확인해야하며 수능준비로 미처 챙기지 못했던 몸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섣부른 성형판단보다는 현재 내 몸 상태를 먼저 알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자신에게 맞는 성형을 선택하는 것이 재수술을 피하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는 지름길이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박원진(원진성형외과 원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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