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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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가족 공개 "남편, 딸 설득에 출연" (아맛)[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6 06:55 / 기사수정 2021.01.06 09: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나경원 전 의원이 남편과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이 딸, 아버지와 함께 한강을 산책했다.

방송 출연 싫다는 나경원 남편…딸 유나가 설득

이날 나경원 전 의원이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나경원은 "인기 많은 프로에 나오게 돼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장영란이 "실물이 예쁘시다. 화면발이 안 받는다"라고 하자 나경원은 "그건 좀 그런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나경원은 장영란의 춤에 화답해달라고 하자 '춤치'라고 고백했다. 이에 아맛팸이 총출동, 나경원의 주변에서 춤을 추며 나경원을 일으켰고, 나경원은 손을 흔들었다.

이어 나경원의 집과 가족들이 공개됐다. 나경원은 세수하는 모습부터 등장했다. 이하정은 "얼굴 전체에 아이크림을 바르냐"라며 놀라기도. 나경원은 프렌치토스트를 준비했다. 남편 식성이라고. 나경원은 요리를 잘 못한다고 고백하며 "결혼하고 10년까진 요리를 잘하는데 안 하는 거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나경원은 남편의 출연을 설득하느라 고생했다고 털어놓았다. 남편은 김재호 판사였다. 나경원은 예능 출연에 관해 "이런 거 거의 나온 적 없다. 저희 남편은 한번도 제대로 나온 적이 없다. 남편이 싫다는 걸 유나가 해보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남편과는 서울대 캠퍼스 커플…딸 유나,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틀고 드럼 연주

나경원 부부는 서울대 캠퍼스 커플이었다고. 나경원은 "1학년 때 같은 동네 살아서 버스를 같이 타고 다녔다"라며 2학년 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부싸움은 하냐는 질문에 나경원은 당연하다고 말하며 "남편 흉도 보지 않냐. 근데 가정 불화설, 별거설이 나더라. 당 대변인이 됐는데 당 대표가 부르더니 이혼 진행 중이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나경원의 딸 김유나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틀어놓고 춤을 추고, 드럼을 연주하고 있었다. 나경원은 "드럼을 전공했다"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딸이 드럼을 연주했다고 밝혔다. 최근엔 장애인 취업사관학교 수료식에 참석했다고. 나경원은 "처음엔 막막했다. 어딜 데리고 가도 늘 미안한 느낌이었다"라며 현재는 딸이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말했다. 나경원은 딸이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나경원의 아들 김현조는 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나경원은 아들을 위해 산 입대 준비물을 정리하며 남편이 6개월 방위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나경원 아버지까지 등장했다. 나경원은 "딸 넷에 제가 장녀인데, 돌아가면서 아버지와 식사하는 당번을 정했다. 그동안 전 면제를 많이 해줬는데, (동생들이) 제가 낙선하고 나니 너무 좋아하면서 이제 저도 똑바로 하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나경원 가족은 함께 술을 마셨다. 나경원은 "토요일마다 식구들끼리 술 한잔한다. 딸이 친구랑 호프집에서 술을 많이 먹고 인사불성이 됐다. 그래서 이제 집에서 먹자고 했다. 저희 식구들은 다 술을 좋아한다. 주종을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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