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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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정웅인에 선전포고…김주현 퇴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05 06:50 / 기사수정 2020.12.05 01: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아라 개천용' 김주현이 퇴사한 가운데, 배성우가 정웅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0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배성우)가 논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용, 박삼수, 한상만(이원종), 김두식(지태양), 이유경(김주현), 황민경(안시하)은 오성시 살인사건의 진범 이재성(윤정일)이 이용선으로 개명 후 모범 공무원이 되어 지내고 있단 걸 알게 됐다. 이유경은 수상자 인터뷰를 하는 척 이재성에게 접근, 오성시 살인사건에 대해 물었고, 이재성은 당황했다.

박삼수는 진범을 밝혀야 한다고 했지만, 박태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그 사이 경찰 안영권(이철민)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두식이 진범이 맞다고 반박했다. 또한 김두식이 폭력조직에 가담했고, 반성의 자필 편지도 썼다고 밝혔다. 한상만은 강압수사로 허위자백을 강요했다고.

강철우(김응수)는 "메시지를 공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메신저를 망가뜨리는 거다. 이번엔 한상만만 공격하면 된다. 오성시 3대 갑부란다"라며 자신처럼 범법행위를 저질렀을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장윤석(정웅인)은 한상만이 상속세 300억을 모두 냈고, 재단을 설립해 500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철우는 "그거 완전히 미쳤네? 그러니까 그런 놈들하고 어울리고 다니지"라고 했다. 김형춘(김갑수)은 "탈세, 배임, 횡령이 무슨 자랑이라고. 한 나라의 지도자를 꿈꾸는 분이 이렇게 허접해서야"라고 혀를 찼다.

박태용, 황민경은 확실한 증거를 찾으려 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한상만이 이재성 집을 압수수색을 할 때 문제가 있었을 거라고 짐작했다. 당시 한상만과 동행한 형사는 사건 조작에도 가담했던 봉준석(남진복) 형사였기 때문. 한상만은 봉준석이 그럴 리 없다고 말하면서도 봉준석을 찾아갔고, 그가 진실을 말하지 않았단 걸 깨달았다. 

한편 이유경은 문주형(차순배)이 기사를 내주지 않는다고 하자 박삼수를 통해 기사를 내보냈다. 박삼수는 "너 아주 작정했구나. 신발 하나 사줬더니 나보다 잘 써"라고 칭찬했고, 이유경은 "제 직을 걸고 썼다"라고 밝혔다. 박삼수는 "그럼. 목적이 분명하면 길은 흔들리지 않아"라고 격려하기도. 결국 이유경은 제대로 된 기사를 쓰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기사에 담당 검사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자 장윤석은 분노했다. 장윤석은 박삼수에게 연락해 "겁대가리 없이 어디 검찰을 건드려?"라고 했고, 박삼수는 "이왕 이렇게 된 게 세게 붙어봅시다"라고 응수했다. 박삼수, 박태용, 이유경이 증거를 찾고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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