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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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지 않는 이유' 신현수 "대학시절 꿈꾸던 KBS 단막극…영광"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11.26 17:50 / 기사수정 2020.11.26 15:4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신현수가 '고백하지 않는 이유'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KBS 드라마 스페셜 '고백하지 않는 이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현수, 고민시, 홍은미 PD가 참석했다.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연애의 시작이 두려운 사진작가와 그의 첫사랑이 원데이 클래스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신현수는 사진작가 김지후 역을 맡았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신현수는 "배우의 꿈을 꾸던 대학교 시절에 KBS 드라마스페셜은 내 목표이자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양한 소재와 새로운 것들을 가감없이 표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꼭 출연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출연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며 "장르가 멜로라는 것부터 설렘이 있었다. 이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었고, 당장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신현수는 김지후 캐릭터에 대해 "지금까지 맡았던 인물 중 가장 말수가 적다. 리액션이나 반응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표정이나 느낌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명확하게 지후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주안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지후의 직업 자체가 포토그래퍼고 취미는 달리기다. 공교롭게도 내 취미가 달리기고 사진 찍는 거다. '나랑 비슷한 지점이 있는 친구네'라고 생각하면서 대본을 쭉 읽었을 때 이 친구가 어떤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달리기를 하는지 알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친구(김지후)가 대본 내에서 했던 선택들이나 마음가짐이 편하게 이해가 된 것 같다. 주변에서 '너랑 똑같다'는 반응을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좀 더 애정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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