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1.23 13:34 / 기사수정 2020.11.23 13:3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실력에 감정 조절마저 실패한 페페가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널의 니콜라 페페는 23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페페는 49분 아스널의 공격 상황에서 리즈의 수비수 이잔 알리오스키와 신경전을 벌인 뒤 박치기를 했다.
주심이 이 상황을 바로 보지 못했다. 볼이 있는 곳을 등지고 페페와 알리오스키가 충돌했기 때문이다.
VAR에서 주심에게 이 상황을 알렸고 주심은 온필드 모니터로 이 상황을 확인했다. 판독 결과 주심은 페페에게 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스널은 페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고 아스널은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즈는 로드리고 모레노와 패트릭 뱀포드, 하피냐가 도합 3번의 골대를 때리는 불운을 겪지 않았다면 아스널은 대패를 당할 뻔 했다.
페페는 지난 시즌 7200만파운드(약 1,035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입단했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그는 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쐐기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기여한 걸 제외하면 아무런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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