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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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 잃은 데스파이네, 4이닝 7피안타 4실점 강판 [PO2: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11.10 20:3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데스파이네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데스파이네는 4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1개. 최고 155km/h 직구를 자랑했으나 위력적인 모습은 없었다.

데스파이네는 1회 정수빈 삼진, 페르난데스 우익수 뜬공, 오재일 유격수 직선타를 이끌어내며 공 9개로 1회를 끝냈다. 그러나 2회 김재환과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박세혁에게도 안타를 내주면서 점수를 허용했다. 이후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2·3루 위기가 계속됐으나 오재원 뜬공 후 좌익수 조용호의 보살로 홈에서 주자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한 점을 더 잃었다. 박건우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았으나 정수빈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고, 페르난데의 안타로 만들어진 1·3루에서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재환의 안타는 막지 못하며 추가 실점했다. 데스파이네는 허경민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로하스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은 4회에는 박세혁, 김재호를 내야 땅볼 처리한 뒤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건우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하지만 5회 정수빈과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오재일을 볼넷을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인 데스파이네는 결국 다음 투수 유원상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유원상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데스파이네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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