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0.25 13:51 / 기사수정 2020.10.25 13: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템파베이의 막판 집중력이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템파베이 레이스는 25일(한국시각)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 LA다저스와의 경기에 8-7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LA다저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1회초 3번타자 저스틴 터너가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한복판에 몰린 볼을 그대로 쳐내 중앙 담장을 넘겼다.
또 다저스는 3회초 2번타자 코리 시거가 몸쪽으로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템파베이는 4회말에 반격에 나섰다. 2번 지명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바깥쪽 낮은 볼을 걷어 올려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템파베이는 1-3으로 뒤진 5회말에 7번타자 헌터 렌프로가 선두타자로 나와서 초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3으로 추격했다.
템파베이는 6회말 5번 타자 브랜던 라우의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5-4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매우 부진했던 라우가 2차전에 이어또다시 홈런을 터뜨렸다.
LA 다저스는 이에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 대타 작 피더슨이 2타점 적시타로 응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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