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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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얼결에 로꼬 입대날 문자…로꼬 "덕분에 시작 잘해" ('이지금') [종합]

기사입력 2020.10.16 14:54 / 기사수정 2020.10.16 14:5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아이유가 로꼬 군 입대 당일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맛있게 그려요 (With 로꼬)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의 팔레트'는 아이유가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와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예기치 않게 시작하게 된 코너로, 주위 음악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제가 '팔레트'를 진행하면 인맥 위주로 방송하지 않을까 많이들 예상하실 거다"라며 "그 예상을 깨기 위해 친분이 별로 없는 분들 모셨다"라고 하며 게스트로 로꼬를 소개했다. 지난달 12일 전역한 로꼬는 제대한 이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라며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로꼬와 방송을 통해 한 번 만난 적 있다며 "촬영을 하면서 어쩌다가 번호를 교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로꼬의 '오랜만이야'라는 신곡이 발표되고 아이유가 '노래 너무 좋아요'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그날이 로꼬가 입대한 날이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대해 로꼬는 "훈련소에 갔다가 수료를 하면 잠깐 휴대폰을 받을 수 있다"며 "받았는데 아이유 씨 문자가 있어서 정말 놀랐다. 덕분에 군 생활을 잘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음악방송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아이유의 '팔레트' 콜라보 무대를 가졌다. 로꼬는 랩 부분을 개사해오는 센스를 보였다. 이어 로꼬는 군대를 다녀온 후 생긴 변화에 대해 "이전에는 제 얘기를 쓰는 게 1순위였다. 군 생활하면서 그곳에 있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나니 '이 친구들을 재밌게 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조금 곡 스타일에 변화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또 로꼬의 신곡 '잠이 들어야' 또한 아이유와 함께 무대를 가졌다. 이어 두 사람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아이유의 물음에 로꼬는 "(아이유와) 같이 작업하고 싶은 곡이 많았다"라며 "얘기해보지도 못하고 세상에 나온 곡이 꽤 있다"라고 전해 아이유를 놀라게 했다. 이에 아이유는 "언제든지 연락주셔도 (괜찮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로꼬는 노래 '시간이 들겠지'를 부른 뒤 "새 앨범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영상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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