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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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2~5위, 각 1경기 차 막판 대혼전

기사입력 2020.10.06 12:0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10월 6일 화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라이블리) - (남호) LG 트윈스

3위 LG는 2, 4위에게 1경기 차 안에서 쫓고 쫓기는 상황이다. 깜짝 선발 투수 남호는 9월 말 1군 말소돼 선발 등판 준비를 해 왔다. 작년 신인 남호는 올 시즌 1군 3경기가 전부.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 20⅔이닝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고, 직전 등판 23일 SK전에서 4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예열했다. 맞대결 상대는 9월 5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4회, 평균자책점 1.91의 라이블리다.

문학 ▶ 두산 베어스 (최원준) - (이건욱) SK 와이번스

지금 2위부터 5위까지 1경기 차씩 밀집해 있다. 2위 키움과 3경기 차 두산으로서 도약할 기회를 엿보는 상황. 선발 카드는 9월 5경기 30⅓이닝 평균자책점 2.97의 최원준이다. 두산은 최근 3연승으로 막판 스퍼트 중. 그런가 하면 SK는 3위 키움을 이틀 연속 꺾어 기세가 올라 있고, 올해 두산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이건욱이 나설 차례다.

사직 ▶ KT 위즈 (데스파이네)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2위 KT는 부산 원정에서 1승 4패. 4연패하다가 최근 9월 23일 경기에서 만회했다. KT는 1위 NC와 8경기 차 나지만 3위 키움이 1경기 차까지 쫓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데스파이네는 6월 7일 경기 이후 롯데 상대가 거의 네 달 만. 이전 2경기에서 11이닝 동안 12탈삼진했지만 5실점했다. 롯데는 5위 두산까지 3경기 차. 최근 4연승으로 매섭다. 박세웅은 올 시즌 KT 상대 4경기에서 19⅔이닝 던져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광주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가뇽) KIA 타이거즈

6위 KIA는 저번 두산과 3연전에서 내리 졌지만 5강 진입 희망은 여전하다. 5위 두산과 2경기 차. 9월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페이스가 좋은 가뇽이 반전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한화는 순위 싸움하고 있는 팀 상대 이른바 '고춧가루'를 뿌려 왔지만 저번 롯데와 3연전에서 내리 져 기세가 잠시 꺾였다. 서폴드는 올 시즌 KIA 상대 2경기 등판했고 합계 10⅔이닝 10실점으로 2패만 떠안았다.

고척 ▶ NC 다이노스 (김영규) -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NC에게 남은 우승 매직넘버는 13. 2위와 8경기 차. 잔여 시즌 21경기 남겨 놓고 있는 NC로서 여유로울 수 있지만 자력 우승을 향해 달리는 기세가 매섭다. 최근 2연승, 최근 10경기 8승 1무 1패다. 김영규는 5월 28일 키움 상대 2이닝 4실점으로 아쉬웠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할 만큼 사이클이 올라가 있다. 반면, 키움은 최근 2연패,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했지만 반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요키시가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그리고 NC 상대 1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좋은 기억이 있는 까닭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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