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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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석 "'밥누나'·'사흘' 역할이 내 성향과 맞아" [화보]

기사입력 2020.10.05 16: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종석이 가을 감성에 더한 절제된 섹시미를 발산했다.

윤종석은 최근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ANA DRONE) 10월 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윤종석은 흰 티셔츠와 블랙진을 시크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가을 감성에 맞는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의 캐주얼 슈트와 연청 데님룩을 섹시하게 소화했다.

착장에 따라 다른 표정과 포즈들은 윤종석의 우월한 비율, 치명적인 눈빛과 어우러져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강렬한 눈빛 속에서 빛을 발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시선을 고정시킨다.

윤종석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래는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며 쑥스러움이 많아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활자를 통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전달하는 것이 버겁고 어려웠다. 그러다 막연하게 영화를 보는데 화면 안에서는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배우를 꿈꾸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윤종석은 지금까지 맡은 배역 가운데 가장 쉽게 소화할 수 있던 인물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지 새롭고 낯설며 특별하길 바라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도 성향으로 봤을 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장난기 가득한 인물이나 영화 '사흘'에서 서사가 가득한 인물이 나에겐 흥미로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OCN ‘구해줘’를 통해 데뷔한 윤종석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CN ’손 the guest’, tvN ’왕이 된 남자’, OCN ‘모두의 거짓말’,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 거침없는 악역 연기부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영화 ‘얼굴들’, ‘사흘’ 등에 출연했다.

윤종석은 곧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주인공 재경(김정은 분)과 윤철(최원영) 부부의 옆집에 사는 미스터리한 민규 역을 맡는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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