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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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던컨 맹활약, 스퍼스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07.03.23 00:26 / 기사수정 2007.03.23 00:26

김동욱 기자

               (D. Clarke Evans/NBAE/Getty Images)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팀 던컨이 13연승을 기록할 때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연패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22일(한국시간) 홈구장 AT&T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19점을 올리는 등 총 27점을 기록하며 인디애나를 90-72로 제압했다.

스퍼스의 감독 그렉 포포비치는 "던컨이 오늘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으며 자신이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던컨의 플레이를 높게 평가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스퍼스는 13연승이 깨진후에 2연패를 기록중이었다.

던컨 외에도 프란시스코 엘슨가 시즌 최다인 14점을 기록했고 토니 파커와 맷 보너가 10득점씩을 보태며 승리를 도왔다.

자말 틴즐리가 결장한 인디애나는 이케 디아우가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11연패를 끊자마자 다시 2연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힘든 싸움을 이어갔다.

3월에만 3경기를 결장한 인디애나의 저메인 오닐은 지난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당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감행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제이슨 하트가 3초를 남기고 성공시킨 결승 레이업 슛으로 밀워키 벅스에 104-103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클리퍼스는 코리 매거티(22점)-엘튼 브랜드(21점,8리바운드)-커티노 모블리(19점) 트리오가 활약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치고 8위 자리로 올라섰다.

밀워키는 찰리 빌라누에바와 앤드류 보것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2쿼터가 끝난후 밀워키 구단은 빌라누에바와 보것이 시즌 아웃되었다고 발표했다.

- 22일 경기 결과 -

올랜도 매직 85-92 토론토 랩터스

마이애미 히트 91-83 애틀란타 호크스

샬럿 밥캣츠 92-84 보스턴 셀틱스

댈러스 매버릭스 98-9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클리퍼스 104-103 밀워키 벅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72-90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95-89 새크라멘토 킹스

워싱턴 위저즈 108-106 시애틀 슈퍼소닉스

[사진@NBA.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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