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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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동료 잃고 목숨 위기…주원 비명 들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9.12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6회에서는 윤태이(김희선 분)를 걱정하는 박진겸(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겸은 이세훈(박인수)을 통해 엄마 박선영(김희선)이 선생님을 찾으려고 했단 사실을 알았다. 박진겸은 92년 이세훈 사건을 조사하다 유민혁(곽시양)의 얼굴도 보게 됐다. 박진겸을 감시하던 앨리스에서도 박진겸이 92년 사건을 조사한단 걸 알았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타임카드에 관해 알아낸 걸 말했다. 윤태이는 '디랙의 바다'에 관해 언급하며 "내가 연구했던 프로그램과 비슷했던 프로그램이 이 카드 안에 있다. 5명이 한 팀으로 연구했는데, 석 소장님(최원영)이 팀장이었다. 석 소장님이 같이 연구하자고 제안했다. 2010년 슈퍼블러드문이 떴던 날 행사에서 처음 인사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진겸은 석오원을 찾아가 "윤 교수님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 맞지. 당신이 한 연구가 우리 엄마와 어떤 연관이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석오원은 "지금 아무리 말해봐야 믿기 힘들 거다. 10년 전 저도 그랬다.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관련된 사건을 찾아봐라"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윤태이가 연구하던 타임카드가 앨리스에 신호를 보냈고, 유민혁이 타임카드를 가져가려 나타났다. 유민혁은 총을 들고 등장했지만, 윤태이의 얼굴을 보고 총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 박진겸이 나타났고, 윤태이를 구하기 위해 타임카드를 내어주었다.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교수님이 절 도우면 오늘 같은 일이 또 생길 거다"라며 잊으라고 밝혔다. 윤태이가 "왜 이렇게 날 걱정하냐. 아까도 나 때문에 어머니 유품까지 포기하고"라고 묻자 박진겸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윤태이는 "혹시 무감정증이라 그러냐. 자기가 누굴 좋아해도 모른다던데?"라고 말했다.


오시영(황승언)은 윤태이가 타임카드를 복사한 사실을 알았다. 오시영은 일단 보고하지 말라는 유민혁에게 "그 교수가 태이 과거인이라서? 그 여잔 네 여자친구 아니야. 우리와 아무 상관없는 과거인이라고. 다른 차원에 사는 다른 여자다. 그냥 잊어버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민혁은 "카드를 가져온 건 나야. 누군가 복사를 했다면 내 책임이다"라며 윤태이를 찾아갔다.

유민혁은 "타임카드 프로그램 복사한 거 지워라. 마지막 경고다. 박진겸과 더 이상 만나지 말아라. 그 사람 때문에 위험에 빠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윤태이는 "혹시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냐"라고 물었고, 유민혁은 "그럴 리 없을 거다"라며 박진겸에게서 멀어지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유민혁은 박진겸에게 붙잡혔고, 박진겸은 윤태이가 복사한 타임카드 때문에 온 걸 알았다. 윤태이는 타임카드를 동료 연구원에게 넘긴 상황. 박진겸, 윤태이가 동료를 찾아갔지만, 이미 동료는 죽은 후였다.


박진겸은 석오원에게 "어떻게 알았어"라고 추궁했지만, 석오원은 "저도 누가 죽는지는 몰랐다. 10년 전부터 이런 참사를 막아보려 했다. 형사님 어머님과 함께. 범인 얼굴을 봤냐. 앞으로 그자가 4명을 더 죽일 거다"라며 예고했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저 사실 친구가 한 명도 없다. 계속 월반해서 날 이상하게 쳐다보는 언니오빠들 뿐이었다"라며 죽은 동료가 유일한 친구였다고 털어놓았다. 박진겸은 가려다 힘들어하는 윤태이의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박진겸은 윤태이를 위해 노래를 틀어주고, 윤태이를 집에 데려다주었다. 집에 들어간 윤태이는 죽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동료를 죽인 남자가 침입해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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