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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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최성국 "브루노가 만든 디저트, PPL 때문"...양수경표 제주 생선반상 [종합]

기사입력 2020.09.02 00: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최성국이 브루노의 디저트가 사실은 PPL이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유미가 합류한 제주도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브루노는 잠들기 전 표정이 복잡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 있는 동안 친구에게 살라고 한 베를린 집에 문제가 생겨 쫓겨날 위기였던 것.

브루노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독일에 가도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멤버들은 미처 몰랐던 브루노의 독일 사정에 안타까워했다.

새 친구 유미는 다음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나 양치질부터 하고 멍하니 멤버들이 일어나기를 기다렸다. 그때 전날 제주도에 도착해 하루 자고 합류하게 된 조하나가 숙소에 도착했다.

조하나와 유미는 멤버들 없이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조하나는 유미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였다. 유미는 자신이 가수이고 이번 여행의 새 친구라고 얘기했다.

조하나는 여자방으로 들어가 언니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유미가 부른 '별'을 틀었다. 조하나는 '별'을 듣고 반가워하며 많이 들었던 노래라고 했다. 별은 옆방에서 이불정리를 하다가 조하나의 얘기를 듣고 웃었다.

양수경은 아침 준비를 위해 나섰다. 조하나가 보조 역할을 자처했다. 박선영은 전날 저녁식사 준비를 돕느라 일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식사 준비에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최성국은 뙤약볕 아래에서 갈치와 고등어를 굽느라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영국부부 박선영이 다가와 최성국의 목에 수건을 둘러줬다. 최성국은 그 순간 "이거 다음 주 예고다"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양수경은 멤버들의 도움 속에 옥돔 미역국, 옥돔메밀전병, 생선구이 등 제주식 생선 반상으로 풍성한 아침식사를 차렸다.

최성국은 아침에 온 조하나가 전날 제주도에 왔다는 사실에 "어제 누구랑 있었어?"라고 물었다. 조하나는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을 회피했다. 신효범은 대답을 못하는 조하나를 보며 뭔가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최성국은 조하나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대환영이라며 이왕이면 '불타는 청춘'에서 사내연애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만약 그렇게 된다면 놀리는 재미가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성국은 PPL 얘기가 나오게 되자 전날 브루노가 만든 디저트들이 모두 PPL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최성국은 브루노 성대모사를 하면서 얘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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