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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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상위권 밀집 지역, 쫓기거나 쫓거나

기사입력 2020.08.21 12:0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8월 21일 금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 - (이승진) 두산 베어스

롯데 상승 곡선이 8월 들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14경기 9승 4패 1무를 했다. 5위 KT와 승차는 2경기다. 두산은 최근 2연패했고 잔부상 앓는 선수 또한 많은데도 꾸준히 버텼다. 8월 16경기에서 7승 7패 2무했다. 다만 5위 KT와 승차가 1경기까지 좁아졌다. 이승진은 직전 등판에서 5이닝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좋았다. 노경은 또한 8월 3경기 18이닝 동안 4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 2.00으로 호조다.

문학 ▶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문승원) SK 와이번스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하는 삼성으로서 원조 에이스 활약이 필요하다. 윤성환은 8월 복귀 이후 3경기에서 15이닝 4실점(2자책)해 평균자책점 1.20으로 안정적 투구 내용을 써 왔다. 매 경기 5이닝씩 꾸준히 소화했다. 그런가 하면 문승원 또한 늘 꾸준했다. 6월 이후 13경기 동안 매 경기 5이닝 이상 던져 왔다. 

광주 ▶ NC 다이노스 (송명기) - (임기영) KIA 타이거즈

NC는 2위 키움과 승차가 0.5경기다. 5월 13일 이후 1위를 계속 지켜왔지만 더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송명기는 KIA전 선발 등판이 처음이다. 올 시즌 4경기 구원 등판했고 2⅔이닝 던져 3피안타 2볼넷으로 1실점했다. KIA 또한 5위를 재추격해야 하는 입장이다. 5위 KT와 승차는 1.5경기다. 임기영은 직전 등판 9일 NC전에서 2⅓이닝 6실점했다.

고척 ▶ LG 트윈스 (윌슨) -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LG는 20일 경기에서 졌지만 최근 상승 곡선은 매우 가파르다. 7연승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다. 2위 키움과 승차는 2.5경기다. 윌슨은 올 시즌 키움전 3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그중 2경기는 퀄리티 스타트하고도 지원이 적어 패전 투수가 되는 경우였다. 그런가 하면 1위를 바짝 쫓는 키움은 LG전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18의 이승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대전 ▶ KT 위즈 (김민수) - (채드벨) 한화 이글스

KT는 5위 진입 이후 고삐를 늧추지 않고 있다. 어느덧 4위 두산과 승차 또한 1경기까지 좁혔다. 최근 4연승하면서 10경기 7승 3패 호조다. 김민수는 직전 등판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했다. 볼넷 1개 줄 만큼 도망치지 않는 투구 내용으로 불펜 과부하를 줄였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채드벨은 직전 등판 15일 삼성전에서 6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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