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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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또 1억 기부…'유느님' 칭찬 아깝지 않은 선한 영향력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8.03 19:08 / 기사수정 2020.08.03 19: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유재석이 오늘(3일)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인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수·체육복·컵라면 등 구호물품 지원과 세탁구호 차량 파견 등에 사용된다.

유재석은 톱 방송인이지만 요란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꾸준히 기부를 행하는 모습으로 타의 귀감이 돼왔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나눔의 집에 약 2억 6000여만원을 후원했다. 여수 수산 시장 화재, 태풍 차바, 서문시장 화재, 중부지방 폭우 등 각종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2013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연탄 은행과 인연을 맺은 뒤 총 4억 3천 만원, 연탄으로 환산하면 71만 5520장을 전달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 3월 "지난해 8월 31일 제가 요양 중인 곳을 방문해 500만 원을 항암 치료비에 쓰라고 주고 갔습니다. 제가 꼭 살아서 보답하겠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천사, 유재석 님. 고맙습니다"라며 유재석의 미담을 알렸다.

유재석은 1991년 데뷔 후 철저한 자기 관리로 그 흔한 구설에 휘말리는 법 없이 정상에서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싹쓰리의 유두래곤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많은 선행과 기부활동도 함께 이어오며 대중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유명인의 선행은 착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는 힘을 지닌다. 힘든 상황을 맞이한 이웃을 돕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소신 있는 행보를 이어오는 유재석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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