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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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QS+' SK, 두산과 DH 2경기 꺾고 8연패 탈출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0.06.25 21:52 / 기사수정 2020.06.25 22:1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가 선발 투수 문승원 호투를 앞세워 8연패를 끊었다.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 겸 더블헤더 2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면하면서 8연패도 탈출했다.

선발 투수 문승원이 7이닝 동안 투구 수 89개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2승을 거뒀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이자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다. 

타선은 효율적으로 점수를 냈다. 10안타 5볼넷으로 6득점했다. 1번 타자 김경호가 더블헤더 1경기에서 4안타를 치더니 2경기도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중심 타선에서 3번 타자 최정이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쳐 승리를 불렀고 4번 타자 제이미 로맥이 점수 차를 벌려야 하는 중요 순간 안타를 터뜨려 2타점을 냈다.

SK는 2회 말 2사 1루에서 최준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기선을 잡았고 3회 말 1사 1루에서 최정이 두산 선발 투수 이영하 상대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 5회 말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6회 말 2사 만루에서 로맥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의 추를 기울여 놨다.

그리고 7회 말 두산 수비 실책으로 얻은 1사 1, 3루에서 김성현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격차를 벌렸고, 8회 말 두산 구원 투수 조제영이 3사사구를 주고 흔들릴 때 얻은 2사 만루에서 로맥 땅볼 때 1득점 추가하고 쐐기를 박았다.

SK 벤치는 8, 9회 초 김정빈(1이닝 무실점)-박민호(1이닝 무실점)를 올려 뒷문을 잠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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