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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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5' 이광수, 손호준 영입·차승원 재초대 받으며 안녕 "오래 기억될 것"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3 07:00 / 기사수정 2020.06.13 01:1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광수가 세끼섬을 떠나며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 5'에서 손호준이 "광수가 오자마자 일을 많이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유해진은 "일머리가 있다"라고 덧붙였고, 차승원은 "호준이하고 광수는 진짜 괜찮은 친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차승원은 얼갈이김치를 담갔다. 옆을 서성이며 보조하던 손호준은 때에 맞게 소금을 가져다 두었고, 이를 발견한 차승원은 감탄했다. 이어 "어제 요리하다가 마침 소금이 필요해서 돌아섰더니 호준이가 어떻게 알고 소금을 내밀고 있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세끼집 식구들은 회덮밥을 먹을 생각으로 들떴다. "이미 많이 먹어서 회가 없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자 이광수는 허겁지겁 참돔 횟감을 확인하려 냉장고를 열었다.

참돔 횟감을 확인한 이광수는 "그래도 많은데요?"라고 놀라며 "도대체 뭘 잡으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해진은 "찾아보면 어디 또 있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호준은 차승원의 제안에 회덮밥 양념장을 만들었다. 그는 그동안 어깨 너머로 봤던 차승원의 요리를 기억해 양념장을 완성했다. 손호준이 만든 초장을 맛본 차승원은 "귣"이라고 인정했다.



이를 듣고 다가온 이광수는 "선배님이 칭찬해줄 때마다 절 자꾸 힐끔힐끔 본다"라고 토로했다. 손호준은 이광수에게 양념장을 내밀었고, 이를 맛본 이광수는 맛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손호준은 "너는 얘기해 줘도 아직 모른다"라고 텃세를 부렸다.

차승원이 관심을 보이자 손호준은 "이광수가 배우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 호준이는 여기 올라오기까지 4년이 걸렸다"라고 두둔했다.

손호준은 이광수에게 "형 밑에서 한 2년 일해 볼래?"라고 제안했고, 이광수는 "나는 누구 밑에서 일하는 스타일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차승원은 이광수를 재초대했다. 그는 "너 시간 되면 얼갈이김치 맛보러 와라"라고 제안했다. 이광수는 "촬영 아니고 형들이랑 같이 와서 밥 먹고 즐기는 것처럼 편하게 해 주셔서 되게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방송 보면서 '저렇게 맛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 진짜 맛있더라. 먹은 거 하나하나 다 치킨도 그렇고, 태어나서 먹은 매운탕 중에 제일 맛있었다"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행복했다"라고 마무리했다.

마지막 게스트로 이서진이 온다는 소식에 유해진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유해진은 "건강은 회복됐냐"라고 안부를 물으며 "여기 백숙 먹기 딱 좋은 데가 있다. 들어올 때 닭고기 좀 사와라"라고 부탁했다. 이서진은 "안 그래도 고기 박스로 준비했다"라며 "호준이한테 전복이나 캐 놓으라고 전해 달라"라고 말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참붕어 낚시에 나섰다. 유해진은 차승원에게 "각자 다른 곳에서 낚시를 하자"라고 제안하며 "차승원은 한두 번 던지고서 '이게 낚시야?'라고 불평한다. 그러면 옆에서 조바심이 난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낚시는 안 하고 나만 본 거냐"라며 유해진의 묘사에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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