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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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고준 불임 고백에 절망…사랑 지킬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2 07:00 / 기사수정 2020.06.12 0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고준이 장나라에게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10회에서는 한이상(고준 분)이 장하리(장나라)에게 불임 사실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이상은 장하리에게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한이상은 장하리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했고, "내가 그 여자 놓칠까 봐 겁이 나"라며 불안해했다.

특히 한이상은 술에 취한 채 장하리에게 "장하리 씨가 아우토반을 달려야 하는데 나는 같이 달려줄 수 없어요. 당신과 내가 속도가 같지 않아서 사고 나"라며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후 장하리는 한이상의 말을 떠올리며 고민했다. 장하리는 끝내 한이상에게 "부담스럽게 하려는 건 아니고요. 아이를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건 나 때문이죠?"라며 물었다.

또 장하리는 "난 결혼이 아이보다 어려워요.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내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이지만 결혼은 죽을 때까지 남이 되지 않을 내 사람이랑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생겨서 결혼하는 건 더 싫고요"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장하리는 "근데 난 지금도 늦어서 더 늦으면 임신을 포기해야 될지도 모른대요. 이런 감정 생길지 몰랐는데 만약 아이를 갖는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였으면 좋겠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결국 한이상은 "나도 장하리 씨랑 사랑하고 싶어요. 근데 나 아이 갖기 힘들어요"라며 고백했고, 장하리는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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