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1
연예

'아침마당' 심권호 "마지막 연애 20년 전"…배도환 "난 모태솔로"

기사입력 2020.05.15 08:5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전 레슬링 올림픽 메달리스트 심권호가 마지막 연애를 고백했다.

15일 KBS 1TV '아침마당'은 '내 생애 마지막 짝을 찾습니다' 특집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권호는 "내일 모레면 50이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2000년도 올림픽 가기 전이 마지막 연애다. 그때 당시에는 태릉에 들어가서 갇히면 절대 못 나간다. 그때 여자친구가 스물아홉이었다. 민감할 나이지 않나. 태릉에 갇혀 있는데 여자친구가 전화가 와서 선 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게 당당했는데, 선을 보고 바로 결혼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배도환은 "넌 연애를 해보기라도 했지, 나는 만나보지도 못 했다"고 말했다.


배도환은 "나는 괜찮은데 남들이 나를 불쌍하게 여긴다. 그런데 밤에는 솔직히 외롭다. 내가 부족한 것도 없는데 왜 독수공방을 해야 하는 마음이 든다. 두 부부가 아기 안고 지나가면 부러워서 눈물이 날 정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1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