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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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임찬규 호투+2회 8득점' LG 3연승, SK 5연패 수렁

기사입력 2020.05.13 21:27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대파하고 3연승을 챙겼다. SK는 5연패에 빠졌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2차전에서 14-2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SK를 9-5로 꺾었던 LG는 이틀 연속 SK를 잡고 3연승, 시즌 전적 4승3패를 만들었다. 반면 SK는 1승6패로 5연패에 빠졌다.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는 야수 실책에 흔들리며 4⅔이닝 10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고, 화끈한 타선 지원을 등에 업은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3안타, 채은성과 박용택이 3타점을 기록했다.


1회 2루타를 친 이천웅이 빠른 발을 살려 김현수의 뜬공 때 진루, 채은성의 땅볼 때 들어오며 선취점을 잡은 LG는 2회에만 무려 8점을 뽑아내고 SK를 따돌렸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오지환의 타구가 워닝트랙에서 잡혔고, 이 때 김민성이 태그업해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이천웅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 상황, 김현수의 평범한 땅볼을 2루수 김창평이 더듬으며 주자들이 들어왔다. 이어 채은성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한 LG는 라모스와 김민성의 연속 볼넷,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9-0으로 달아났다. LG는 3회에도 오지환의 내야안타와 김현수의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더 내고 10-0을 만들었다.

SK는 4회 최정의 안타와 도루, 로맥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7회 한동민 볼넷 후 이홍구의 2루타, 김창평의 안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8회 올라온 김택형과 조영우를 상대로 LG가 다시 4점을 추가했고, 벌어질대로 벌어진 점수 차는 수습되지 않으며 LG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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