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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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선발리뷰] 임찬규, SK 상대 6이닝 7K 1실점 호투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20.05.13 20:4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임찬규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에 나섰다. 이날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까지 받으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까지 삼자범퇴를 이어나가며 깔끔한 피칭을 했다. 1회는 정진과 뜬공, 고종욱 땅볼, 최정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고, 2회는 로맥 뜬공, 한동민 삼진 후 정의윤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했다. 3회 역시 이현석 뜬공, 김창평 땅볼, 정현 삼진으로 깔끔했다.

임찬규는 4회 한 점을 실점했다. 2사 후 최정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 곧바로 로맥의 안타가 나오며 최정이 홈인했다. 한동민은 좌익수 뜬공 처리. 임찬규는 5회 선두 정의윤을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이현석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김창평, 정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정진기에게 삼진을 솎아내고 그대로 이닝을 정리했다.

6회 올라온 임찬규는 노수광 삼진, 최정 땅볼, 로맥을 삼진으로 잡고 7회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임찬규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LG 타선은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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