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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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⅓이닝 42구' 한화 임준섭, 2회 못 버티고 강판

기사입력 2020.05.06 19:1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팀의 두 번째 경기 선발 중책을 맡은 한화 이글스 임준섭이 2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준섭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임준섭은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2개.

채드벨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2선발 자리에 들어간 임준섭을 향해 경기 전 한용덕 감독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주고, 후회 없이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는 피칭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했으나, 임준섭은 아쉽게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1회부터 2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김강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2루수 정은원의 실책으로 주자 2루. 윤석민과 최정을 뜬공 처리했으나 로맥, 정의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면서 SK에 2점을 내줬다. 한동민은 삼진 처리했다.

임준섭은 2회에는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고 김창평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웠으나 김창평에게 데뷔 첫 도루를 허용했다. 임준섭은 정현 삼진 뒤 김강민과의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결국 김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민우가 윤석민을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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