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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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고세원, 이창욱에 "박하나 상처 주지 마라"...길용우X이칸희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20.05.01 20:2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고세원이 이창욱에게 박하나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서 차은동(박하나)이 쓰러져서 응급실로 향했다. 구급차 안에서 강태인(고세원)은 차은동의 손을 잡으며 "조금만 참아. 조금만"이라고 부탁했다.

최명희(김나운)는 연두심(이칸희)을 찾아 "왜 결혼을 반대하는 거냐. 친자식 아니지 않냐. 막말로 아들 장가 보내며 한몫 챙기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아들 걱정하는 척하지 말라. 돈도 받고 자존심도 챙기겠다는 속셈이냐"라고 물었다.

연두심은 "그런 마음으로 아들 거두셨냐. 한지훈 상무, 그런 계산으로 길렀던 거냐. 나는 그런 생각으로 태인이 키운 적 없다. 한지훈 상무가 안됐다"라고 반박했다.

입원한 차은동이 일어서려 하자 강태인은 "검사 받아야 한다. 사람 놀라게 하지 말고 말 들으라"라고 만류했다. 차은동은 "당신이 나 데려왔냐"라고 물었다.

최명희는 한광훈(길용우)과 한서주(김혜지)에게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한서주는 한광훈에게 "아빠가 태인 씨 어머님 만나 보시면 안 되냐. 엄마가 나섰다간 일을 더 키우겠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한광훈은 연두심에게 "내일 좀 보지. 할 말이 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강태인은 "오혜원이 왜 사고난 곳에 있었던 거냐"라고 오혜원을 의심했고, 차은동은 "오혜원이 꾸민 일 아니다. 그만 가 봐라"라고 대답했다. 이때 한서주가 강태인에게 전화해 "사고났다는데, 차 비서랑 같이 있냐"고 물었고, 강태인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한지훈(이창욱)도 차은동의 사고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인은 차은동에게 죽을 사다 주고 병실 밖으로 나갔다. 강태인은 차은동의 병실에서 의자에 기대 앉아 눈을 붙이며 밤을 보냈다.

잠에서 깨어난 차은동은 "한서주와 결혼 왜 하려는 거냐"며 "당신도 최준혁, 오혜원 죽이려는 거냐. 혹시 한회장네 집안까지. 그래서 한서주와 결혼하려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강태인은 대답하지 않았고, 이를 한지훈이 병실 밖에서 지켜보았다.

복도에 잠들어 있는 한지훈을 발견한 강태인은 그에게 밥을 사줬다. 한지훈은 "왜 그쪽이 걔 병실에서 밤을 새냐. 남자 친구냐"라고 따졌고, 강태인은 "내 결혼 준비하다 다쳤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태인은 "차은동 좋아해서 정신 차린 거냐"라고 물었다. 한지훈이 "정신을 차렸냐니. 내가 당신 동생이라도 되냐"라고 반박하자, 강태인은 "차 비서, 상처 주지 마라"라고 충고했다.

연두심도 병실을 찾아 차은동을 챙겼다. 이때 한지훈이 병실로 들어왔다. 차은동은 오혜원의 전화를 받고 병실을 나갔고, 연두심과 한지훈이 단둘이 남겨졌다. 연두심은 "저번엔 내가 심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한지훈은 연두심이 만들어 온 도시락을 먹었고, 연두심은 한지훈의 숟가락 위에 반찬을 올려 주었다.

차은동은 오혜원에게 "당신이 한 짓 아니라는 것 안다. 그런데 사고난 걸 보고도 죽게 내버려 뒀다"라고 말했다. 오혜원은 "너 같은 거 살릴 의무 없다. 의사도 사람이다"라고 반박했고, 차은동은 "이제야 당신이 어떤 얼굴로 강태인 씨 아버지 죽게 내버려 뒀을지 상상이 된다"라고 대답했다.

차은동이 "이러고도 당신이 의사냐. 사람이냐"라고 묻자 오혜원은 차은동의 뺨을 때리며 "너 같은 게 뭘 알아"라고 소리쳤다.

한편 차은동 병원에서 한광훈과 연두심이 마주쳤다. 한광훈은 "어디 가서 얘기 좀 하자.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붙잡았고, 이를 차은동과 민주란(오영실)이 목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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