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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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영탁이 밝힌 #첫인상 #강다니엘 #댄스실력 ('12시에 만납시다') [종합]

기사입력 2020.04.17 14:50 / 기사수정 2020.04.17 14:3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영탁이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이하 '12시에 만납시다')에는 ‘미스터트롯’의 진과 선 임영웅,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영웅은 "라디오 오는데 1층에 팬분들이 정말 많이 계시더라.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매일 스케줄이 있고, 잠을 쪼개서 잘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정말 살고 볼 일이다. 기분이 너무 좋다. 요즘 날아다닌다"고 전했다. 또 영탁은 "옛날에는 어머니, 아버지 팬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연령층이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영은 "우리 아들이 영탁 씨의 팬이다. DJ 권한으로 제가 데리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영은 '미스터트롯' 이야기를 꺼내며 "높은 순위를 예상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영탁은 "현역인데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 창피하지 않나. 순위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답했다.

또 임영웅은 "저는 출연을 망설였다. 최근에는 발라드 트로트를 많이 부르고 있는데 예전에는 이런 류의 음악을 멀리 했다. 신나는 것만 불렀었다"며 "근데 영탁 형, 민호 형이 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1라운드만 통과해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수영이 "요즘에 '미스터트롯' 출연자들과 다니지 않냐"고 말하자 임영웅은 "아이돌 팀이 된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또 영탁은 "저는 예전에 그룹 활동을 했었다. 4인조 활동도 해보고 듀엣도 했었는데 요즘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혼자 하면 좀 허전하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은 음악 방송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탁은 "항상 무대 올라가기 전에 보는 아티스트들은 진미령, 진성, 박상철 선배님이셨는데 아이돌 분들이 계시니까 되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화장실에 갔는데 강다니엘 씨랑 마주쳤다. 서로 깜짝 놀라서 인사했다. 연예인 보듯이 악수를 하면서 인사했다"고 밝히며 "평소에 팬이었던 리아 씨도 봤다.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영탁은 "저는 최강창민 씨를 봤다. 어머니께서 저를 좋아한다고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이수영은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질문했고,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하기 전에는 2만 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50만 명으로 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탁 또한 "저는 2천 명 정도였는데 구독자가 15만 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후 임영웅과 영탁, 이수영 세 사람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맞춰 합동 댄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안무에 청취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수영은 "이렇게 잘 맞는데 뭐 하나 해야겠다"고 말했고, 임영웅은 "저도 요즘 댄스에 맛이 들렸다. 근데 지금 앨범이 진중한 느낌이어서 당분간은 진중한 느낌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영탁은 "저는 정확하게 첫 만남을 기억한다. 영웅이가 낯을 많이 가리고 센치했다. 제가 많이 들이댔다. 안경 바꾸는데 같이 가달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임영웅은 "저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싶었다. 이렇게까지 친근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있나 싶었다. 이래야 사람들이랑 친해지는구나"라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영탁 형에게서 엄청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또 임영웅은 지난 2016년에 방송된 '판타스틱 듀오' 이수영 편에 출연했던 인연을 전했다. 이에 이수영은 "제가 보는 눈이 없다. 정말 영광이다. 장윤정 씨는 그때도 좋아했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콘서트를 빨리 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팬분들을 뵙고 싶다"고 말했고, 영탁은 "앞으로도 즐겁게 방송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CBS 음악FM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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