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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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IN, 호날두 OUT' 제라드·캐러거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11

기사입력 2020.04.17 11:02 / 기사수정 2020.04.17 11:0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스티븐 제라드와 제이미 캐러거가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현재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제라드와 캐러거는 월드 베스트11를 뽑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같은 팀이나 국가의 선수는 뽑을 수 없다. 이 조건이 선수를 고르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얀 오블락(슬로베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푸(브라질·AC밀란), 빈센트 콤파니(벨기에·안더레흐트),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나폴리), 앤드류 로버트슨(스코틀랜드·리버풀), 토니 크로스(독일·레알 마드리드), 로이 킨(아일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알렉산더 델 피에로(이탈리아·유벤투스), 킬리앙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첼시)를 선정했다.


제라드는 "이 멤버를 선정하는 데 2시간 넘게 걸렸다. 며칠 동안 고민했다. 내가 선발한 팀에 꽤 만족한다"라며 "킨은 이 안에 있을 자격이 있다. 난 킨을 매우 좋아한다. 킨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이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러거 팀에 비해 젊은 선수들이 많다. 난 현역 선수들에게 더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캐러거의 베스트11은 네빌 사우스올(웨일스·에버턴), 필립 람(독일·바이에른 뮌헨), 프랑코 바레시(이탈리아·AC밀란), 콤파니, 호베르투 카를로스(브라질·레알 마드리드), 제라드(잉글랜드), 킨, 파벨 네드베드(체코·유벤투스), 메시, 드록바, 음바페다.


캐러거는 "팀에 제라드가 있다면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게임을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었다. 제라드는 다른 선수들도 돕는 선수였다"라고 옛 동료를 평가했다.

메시는 두 레전드의 선택을 받은 반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혹은 유벤투스 소속의 다른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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