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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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유튜버 상해기, 먹방 대결서 19,068 칼로리 식사하고 '1위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20.03.24 22:03 / 기사수정 2020.03.24 22:0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연예계 대표 대식가들과 유튜버들이 먹방 대결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위大한! 내가 제일 잘 먹어~♪'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돈스파이크, 가수 테이, 셰프 이원일, 유튜버 상해기, 수향, 푸메가 출연해 먹방 대결을 펼쳤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예전에는 곡을 쓰다가 지금은 고기를 썰고 있는 돈스파이크다"라고 자기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원래 고기를 좋아했는데 한 프로그램에서 부각됐다. 그러다가 고기 세계를 봤는데 훨씬 아름답더라. 둘러싸여 있는 게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돈스파이크는 "마지막으로 음악 작업한 게 평창동계올림픽 때였다"라며 "그 당시 발효한 곡 제목이 '고기 찬가'였다. 스테이크 광고에서 의뢰한 곡이다. 고기 관련된 노래를 써달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테이는 "사전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말하고도 너무 돼지 같더라. 외모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먹을 거에 대한 욕구, 음식에 대한 사랑이 밀도가 높더라 우리 가족들끼리는 돼지 유전자라고 하는데 진짜 돼지 같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사실 다이어트 중이다 2년째. 오늘은 다이어트 정도의 식단으로 먹겠다"라고 덧붙였다.

MC 산다라박은 "이 중에서 가장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라며 4월의 신랑 이원일 셰프를 소개했다. 이에 이원일은 "4월 말로 결혼식이 잡혔다. 여자친구 직업이 PD다. 옛날에 아이들이랑 같이 요리하던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여기 PD님들도 다 앉아 계시지 않냐. 유독 눈에 띄더라. 프로그램 끝나자마자 차 한잔하자고 말했다"라고 첫 만남을 전했다.

이어 예비 신부에게 "잘 잤어? 이따가 같이 밥 먹기로 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빨리 갈게"라고 애정이 가득 담긴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MC 박소현은 "천상계 위장 클래스를 자랑하는 너튜브 세 분을 모셨다"라며 특별 게스트 유튜버 상해기, 수향, 푸메를 소개했다. MC 김숙은 먹튜버 3인에게 "어느 정도 먹는지 기본만 얘기해달라"라고 물었고, 이에 상해기는 "대표적인 건 짜장면 12인분, 햄버거 스무 개 조금 넘게, 치킨 5마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수향은 "설이나 명절 때 음식이 많으니까 아침부터 계속 먹는다. 밥솥을 통째로 먹었다. 나중에는 아빠가 화를 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푸메는 "뷔페에 제한 시간이 없었을 때는 천천히 먹으면서 3시간 동안 먹고 음료 마시면서 소화시키고 계속 반복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연예계 대표 대식가 돈스파이크, 테이, 이원일과 먹튜버 상해기, 수향, 푸메가 먹방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주문에 나선 이원일은 "입가심만 해야겠다"라며 삼겹살 2인분, 콜라 2개, 피자 한 판을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돈스파이크도 "다이어트 중이다"라며 한우 등심 1kg, 콜라 2개, 공깃밥 2개를 주문했다.

먹튜버들도 이에 질세라 어마어마한 양의 메뉴를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푸메는 "내가 가져온 장비를 세팅하고 싶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중간 점검 1위는 12,868kcal를 먹은 상해기였고, 수향이 12,500kcal로 상해기의 뒤를 바짝 쫓았다.

마지막으로 후식 먹방까지 펼친 결과, 19,068kcal를 먹은 상해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상해기는 "오늘은 조금 욕심이 났다. 1등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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