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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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신원호 PD "뜨거운 반응 감사, 배우들 몇 달씩 밴드 연습했다"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3.13 11:56 / 기사수정 2020.03.13 11: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 감독이 첫방 소감을 전했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2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탄탄한 스토리와 주연 5인방의 매력적인 캐릭터 서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한국판 '프렌즈'가 되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도만큼이나 의대 동기 5인방의 케미가 돋보였고,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궁금증이 쏠렸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남편 찾기'로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원망을 샀던 것과 달리 재벌집 의사 막내아들의 정체를 1회 만에 공개하며 시원한 스토리 전개까지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시청률과 화제성도 응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8.3%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4.5%, 최고 5.9%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이 끝난 후에는 프로그램명과 전미도, 조정석, 유연석 등 배우들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13일 신원호 감독은 엑스포츠뉴스에 "시청률이라는 숫자로나 여기저기서의 반응으로나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너무 감사하다"고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이제 율제병원으로 뭉친 5인방과 여러 병원 식구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쌓여나가며 더욱 재미있어질 예정이다"며 남은 이야기들에 기대를 당부했다. 

첫 회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환자들과 그들과 함께하는 의대 동기 5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들이 'VIP 전담팀 합류'를 계기로 20년 만에 밴드를 재결성해 이목을 끌었다. 첫 회 공개된 노래는 보컬 박완규가 부른 부활의 '론리 나잇(Lonely Night)' 이었다. 

신 감독은 "소소하지만 더욱더 따뜻한 사람이야기를 기대 바란다"며 "아울러 매회 한 곡씩 선사될 음악들도 배우들이 몇 달씩 매달려 (밴드 곡을) 준비한 만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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