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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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 딸 입양 이유 "시집갈 때 옆에 있어주고 싶어" [엑's PICK]

기사입력 2020.03.10 11:30 / 기사수정 2020.03.10 10: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상이몽2'의 진태현이 딸을 입양한 이유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딸의 개명신청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은 딸 세연 양의 대학동기들이 함께한 식사자리를 통해 세연 양이 개명신청을 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이미 세연 양의 대학동기들은 개명 얘기를 알고 있는 상태였다.

세연 양은 성경 속에 나오는 헌신과 봉사의 여인 다비다처럼 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박시은의 성을 따 '박다비다'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세연 양은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는데, 다비다라는 이름이 디자이너 이름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개명 이유를 전했다.

진태현은 세연 양이 엄마 박시은의 성을 따른 것에 대해 "엄마의 성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연이가 박시은을 닮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어서, 박시은의 성을 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얘기했다.

박시은 역시 "(세연이가 내 성을 따르니) 뭔가 더 책임감이 생기더라. 이 아이를 잘 보살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후 세연 양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친구들이 "남자친구가 세연이를 엄청 좋아한다"고 말하자 세연 양은 "나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태현은 "세연이는 남자친구를 진짜 좋아한다"면서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세연이가 결혼하면 어떨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우리 딸이 내 딸이 돼야 한다는 이유는 단 하나다. 내가 시집갈 때 옆에 있어주고 싶다. 그러면 결혼식이 제일 행복할 것 같다"고 세연 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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