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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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신혼집 최초 공개 "경제권은 아내가" [종합]

기사입력 2020.03.04 21:52 / 기사수정 2020.03.04 21: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집 서재에 차은우 사인이 걸려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윤형빈, 변기수를 만나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으려 했다. 윤형빈, 변기수와는 막역한 사이라고. 두 사람은 결혼 2개월 차인 김승현에게 "결혼하니까 어떻냐"라고 물었다. 김승현은 "연애할 때랑 연장선인 것 같다"라며 "누군가 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으니 다르다"라고 행복함을 전했다. 

윤형빈, 변기수는 신혼여행 때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김승현은 스케줄 때문에 아직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김승현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서운한 느낌이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김승현은 부부싸움에 대해 물어보며 "전 최근에 집에 못 들어오는 스케줄을 왜 미리 말 안 해주냐고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기수는 "그건 네가 잘못한 거 아니냐"라고 일갈하기도. 두 사람과 대화를 나누던 김승현은 "결혼식 이후 자유시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변기수, 윤형빈은 김승현에게 신혼집에 가자고 압박했고, 김승현은 아무 때나 갈 수 있다고 허세를 부렸다. 김승현은 인터뷰에서 "형들 신혼집은 자주 갔는데, 입장이 바뀌어서 막상 초대한다고 하니까 살짝 걱정되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김승현은 변기수, 윤형빈을 데리고 신혼집에 갔다. 윤형빈, 김기수는 신혼부부의 소파에 이어 침대에도 누웠다. 이어 김승현은 영화 '기생충'에 나와 핫했던 살치살 짜파구리를 끓였다. 김승현은 "'기생충' 조여정 씨와 같이 데뷔했다. 누나랑 친하다"라고 사연을 말하기도. 

윤형빈은 상차림에 "아직도 자취남 같다. 솔직히 살림 안 하지"라고 정곡을 찔렀다. 김승현은 "분리수거일도 알고, 빨랫감을 안 만든다"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살림을 안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승현은 형들이 경제권을 묻자 "경제권 다 넘겼다"라고 했고, 윤형빈, 변기수는 탄식했다. 이에 김승현은 "비밀인데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2세 계획에 대해 "2세 계획이 당연히 있는데, 시간을 갖고 생각하려고 한다. 수빈이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결정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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