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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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데이식스 원필 “신인 밴드 디코이와 여행 가고 싶다”

기사입력 2020.02.25 11:32 / 기사수정 2020.02.25 11:37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신인 밴드 디코이가 스페셜 DJ 데이식스 영케이와 원필에게 따뜻한 조언을 받았다.

24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신인 밴드 디코이가 출연해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쇼케이스를 갖고 데뷔한 디코이 원신은 "실감이 안 났다. 준비한 시간은 길었는데,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데뷔 무대를 회상했다. 정민은 멤버들과 직접 정한 팀명 디코이(D.COY)에 대해 "'사냥하다'라는 의미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로 팀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독특한 세계관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정민은 "디코이의 세계관은 멤버들이 각자의 시공간에 떨어져 있는 이야기로 시작한다"며 "나는 루비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우, 혁진, 원신, 도선도 자신이 맡은 보석을 설명하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타이틀곡 'Color Magic'은 밴드 라이브로 펼쳐졌다. 원신은 "몽환적이면서 밝은 느낌이 매력적인, 상대방을 향한 이끌림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라고 소개한 뒤 안무와 함께 무결점 라이브를 선보였다.

수록곡인 'Come To Light' 역시 밴드 연주로 이어졌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정민은 "희망적인 빛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버곡 무대도 가졌다. 디코이는 태연의 '불티'를 편곡해 부르는가 하면, 호주의 유명 밴드 5 Seconds of Summer의 명곡을 메들리로 열창하기도 했다. 정민은 "5 Seconds of Summer는 디코이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성우는 "초반에 5 Seconds of Summer 곡을 많이 연습하며 합을 쌓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The Script의 'The Man Who Can’t Be Moved'과 'Breakeven'의 매쉬업 라이브로 무대의 막을 내린 디코이에게 스페셜 DJ 원필은 "함께 여행가고 싶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에 성우는 "데이식스의 오랜 팬"이라면서 "통화 연결음도 'Shoot Me'"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데이식스 영케이와 원필은 무대에서의 제스처와 표정 등을 세세하게 코치해주는 등 선배 밴드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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