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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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작가 "임동규 실제 모델, 이대호·김태균 아냐…강두기=양현종"

기사입력 2020.02.24 14: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가 캐릭터의 실제 모델을 짚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모처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동윤 PD와 이신화 작가가 참석했다.

시청자들은 '스토브리그'를 보며 강두기(하도권 분), 임동규(조한선) 캐릭터에 모티브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신화 작가는 이날 그 궁금증을 풀어줬다.

그는 "강두기 선수는 긍정적인 이미지의 결정체이지 않나. 양현종 선수도 맞고 일본 선수, 두 선수를 섞었다"며 "임동규 선수의 실제 모델이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을 때는 부정적인 면모만 부각됐을 때였다. 정말 상상도 못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동규 캐릭터는 뼈대도 없었다. 백승수라는 사람이 특정 팀에 가서 미친짓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미친짓이 맞는 일이어야 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가대표 외야수로 설정했다"며 "이대호 선수, 김태균 선수, 거론되는 선수들은 훌륭한 선수들이다. 극중 나오는 임동규랑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14일 최고 시청률 19.1%로 종영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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