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07
경제

새길따라 부동산 투자, 신규단지 '(가칭)석남미소지움' 주목

기사입력 2020.02.18 17:4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교통호재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 연관 지역의 가치 상승을 불러오는 만큼 영향력이 크다. 

광역 교통망 같은 대중교통이 신설되면 이동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주변 거주자들의 출퇴근을 수월하게 해줘 지역가치는 올라간다. 뿐만 아니라, 주변 정비 및 상권이 발달해 생활여건의 개선을 가져온다. 

올해도 서울•수도권의 주요도시를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인근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천에서 수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등 3개 도시철도 개통을 예정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2호선 석남역까지 4.16㎞ 길이를 연장해 7호선이 인천 1호선에 이어 인천 2호선과도 연계성을 높이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석남동과 청라국제도시를 총 6개 정거장으로 잇는 공사 진행도 예정돼 있다.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사업 기본계획 승인 후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일대 주택시장은 이미 예타 통과 발표 이전부터 역 주변 아파트 매수세가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부평, 가좌, 석남동 원도심까지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 붙어 있다.

업계관계자는 “집 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교통 호재”이라며 “철도 교통망 확대와 아파트값 상승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식과 같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교통망 연장 지역에서 공급하는 신규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인천시광역시 서구 석남동 564-2 일대에 들어서는 ‘(가칭)석남미소지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칭)석남미소지움은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7호선 연장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 노선은 서울 강남으로 곧장 연결 될 예정이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청라국제도시로 연장 계획도 잡혀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및 대중교통 이용 시 경인고속도로의 진입도 편리한 곳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유명하다. 건지초, 천마초, 석남초.중, 가좌중.고, 인천보건고, 가람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인근 홈플러스, 가좌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합리적인 가격도 눈에 띈다. 주변 시세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서울권 진입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얻으면서 인근 청라, 서울 등 이전 수요층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2㎡ 81세대, ▲59㎡ 562세대, ▲74㎡ 217세대 총 989가구로 전타입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다. 일부 세대에 4베이(Bay)․팬트리,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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