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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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양세종, 깜짝 출연…소주연과 인연 암시 '궁금↑'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05 11:42 / 기사수정 2020.02.05 11:4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배우 양세종이 특별 출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윤아름(소주연 분)이 경찰로 둔갑한 성폭행 가해자에게 잡히며 위기에 처했다.

앞서 오명심(진경)과 윤아름은 버스 앞으로 뛰어 들었던 환자의 상태를 보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어 서우진(안효섭)과 양호준(고상호)가 수술을 준비했고, 윤아름은 피해자 검사 키트를 경찰에게 건넸다. 경찰은 윤아름에게 대화할 것을 요구하며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뒤이어 신고를 받은 두 명의 경찰이 돌담병원에 들어서며 그가 '성폭행범'인 것이 드러났다.

성폭행범의 팔에 있던 상처와 피해자의 손톱이 빠져 있던 것을 생각해낸 윤아름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 극적으로 탈출했다. 이후 박은탁(김민재)가 그 광경을 목격, 거침없이 그를 제압하며 범인을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윤아름은 박은탁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돌담병원에 내려오길 진짜 잘한 거 같다. 여기 내려오면 매일매일 내가 살아있음을 아주 박진감있게 느낄 거라고 누가 말해줬었다. 그런데 진짜 사건, 사고도 많고 환자도 많다. 좋은 사람도 많고”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탁은 그 사람이 묻자, 윤아름은 “있어요. 어떤 까칠한 사람”이라고 웃으며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병원 로비에 검은 코트를 입은 도인범(양세종)이 등장했다. 그는 핸드폰에 뜬 윤아름이란 이름을 보고 얼굴을 긁적였고, 이내 미소를 지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양세종은 하관과 뒷모습으로만 출연했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양세종은 다음 회차에서 추가로 등장, 소주연과 특별한 관계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양세종은 ‘노개런티’를 자처, 진정한 ‘우정 출연’의 의미를 되새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2’ 특별 출연을 감행해 각별함을 더하고 있다.

양세종은 특별 출연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다.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 역할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특별 출연이 저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될 것 같아 저 역시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낭만닥터 김사부2’를 향해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양세종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뢰와 의리로 특별출연을 흔쾌하게 받아들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양세종이 또 어떤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삼화네트웍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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