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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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장혜진x박명훈, 믿고 보는 연기력+남매 케미...'시선 집중'

기사입력 2020.01.22 13:55 / 기사수정 2020.01.22 13:5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사랑의 불시착' 장혜진과 박명훈이 찰떡 남매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장혜진과 박명훈이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두 배우는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기생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가족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

극 중 고명은(장혜진 분)은 서단(서지혜)의 어머니이자 평양 최대 규모의 백화점 사장이다.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서단을 키워 온 그녀는 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고명석(박명훈)은 고명은의 남동생이자 북한군 고위 간부로, 조카 서단만큼이나 오랫동안 봐온 부하 리정혁(현빈)을 무척 아낀다.

두 사람은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상류층이지만, 만났다 하면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사랑하는 딸 서단이 하루 빨리 결혼할 수 있도록 다소 우스꽝스러운 행동도 마다않는 고명은과, 이런 누나를 부끄러워하는 고명석의 모습은 일상에서 만나볼 법한 ‘현실 남매’ 같아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고명은과 고명석 남매는 단순히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감초 캐릭터에서 그치지 않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훈훈함마저 발산해 스토리를 풍성하게 채워나가고 있다. 

사랑하는 딸이 결혼 문제로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닐까 염려해 발 벗고 나서는 고명은과, 결정적인 순간에 서단에게 도움을 주며 조카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는 고명석의 모습은 깊은 가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이처럼 장혜진과 박명훈은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발휘, 장난스러움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9시에는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 - 설 선물 세트가, 설 당일인 26일 오후 9시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편성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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