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콘서트 스타' 허주가 천만 뷰 주인공다운 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박중훈이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섰다. 이날 박중훈은 1번부터 6번까지 미스터리 싱어와 마주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콘서트 갔다 스타 된 실력자, 음치일 경우 차 사러 간 작가에게 캐스팅된 음치 딜러였다. 박중훈은 1번의 비주얼을 보고 "무조건 음치"라고 생각했다.
박중훈은 2라운드에서 1번 싱어를 음치라고 택했다. 이어 1번 싱어의 진실의 무대기 공개됐다. 그는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불렀다. 그의 정체는 실력자인 콘서트 스타 허주였다.
허주는 2017년 하동균 콘서트에서 무대에 올라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부른 바 있다. 그 모습이 찍힌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13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허주는 "콘서트에서 노래를 불러 스타가 된 실력자 29살 허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허주는 "나름대로 고등학교 때부터 오랫동안 음악 공부를 하다가 꿈을 포기한 채 회사 생활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매년 찾아가는 콘서트장에서 우연한 기회가 생겨서 노래를 하게 됐다. 그때 (많은 분들이) 제 목소리를 좋아해 주는구나 싶어서 과감하게 다시 음악을 시작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여 응원을 받았다.
한편 박중훈은 2라운드까지 세 명의 실력자를 음치라고 판단,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3라운드에서는 2번 싱어를 음치라고 선택했지만, 그의 정체는 뉴욕대 음대 교수 제이먼 메이플이자 실력자였다.
박중훈은 마지막으로 듀엣을 함께하고 싶은 싱어를 택했다. 박중훈이 택한 싱어는 4번. 이에 마지막으로 남은 6번 싱어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빈티지 가게를 운영 중인 이종택으로, 실력자가 아닌 음치였다.
마지막으로 4번 싱어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영화 '황산벌'에서 박중훈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아역 출신 실력자로 추측되었지만, 실제로는 신발 회사 사장님 황수진으로 음치였다. 황수진은 시즌1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그는 상금 500만 원을 어린이단체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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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