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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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X김태호 PD, 수익금 전액 기부로 선행 실천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2 06:30 / 기사수정 2020.01.12 00: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뽕포유'와 '유플래쉬'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태호 PD가 유재석에게 '뽕포유'와 '유플래쉬' 수익금 기부 소식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 PD는 유재석에게 유산슬로 활동한 기간이 총 109일이라고 밝혔고, 수익금을 정산했다. 김태호 PD는 '아침마당', 'MBC가요베스트', '영재발굴단', 'MBC방송연예대상' 출연료로 각각 3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특히 김태호 PD는 "총액 120만 원을 연탄 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 얼마 전에 유재석 이름으로 기부했다는 기사가 나서 유산슬로 분리시켜서 하겠다. 나중에 유산슬이 유재석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실제 연탄 은행에서 유산슬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받은 증서를 전달했다.



또 유재석은 아동 청소년 음악지원사업 협약식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때 강영은 국장이 등장했고, 강영은 국장은 "'유플래쉬'로 음원을 발매하지 않았냐.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음악을 할 수 없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지원하고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협약식인데 모르고 오셨냐"라며 의아해했다.

유재석은 "그렇다"라며 당황했고, 강영은 국장은 "오늘 유고스타로 오셔야 한다"라며 걱정했다.

김태호 PD는 "옷은 준비돼 있다"라며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했고, 유재석은 '유플래쉬'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링고스타를 연상시키는 무대 의상을 입고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어 유재석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음악을 배우고 싶으신 우리 어린이 여러분들이 멋진 연주자로, 음악가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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