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9 08:37 / 기사수정 2010.07.09 11:57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장기 침체가 결국 16연패까지 이어졌다. 여기저기서 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내용도 문제지만 팀을 둘러싼 난기류가 더 걱정스럽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팀 분위기다. 연패하는 팀의 공통적인 문제가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늘 하던대로 훈련을 하는 것 같은데 어딘지 모르게 어수선하다. 더그아웃 안 공기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진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아서다.
KIA 조범현 감독은 비로 취소된 7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경기 중에도 여러 대의 카메라가 나만 잡고 있는 것 같았다'며 최근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KIA 더그아웃의 이런 분위기는 잠실 두산전을 치른 3일 내내 똑같았다.
8일 경기에서 두산에 2-5로 져 16연패가 되자 화가 난 팬들은 '실력 행사'에 나서기도 했다. 선수들이 탄 구단 버스를 가로막고 출발을 막았다. 일부는 조범현 감독의 개인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걸 저지해 조 감독의 사과를 받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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