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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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7' 규현의 美친 활약, 시즌8은 안재현과 돌아올까 [종영]

기사입력 2020.01.04 11:50 / 기사수정 2020.01.04 01: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서유기 시즌7'이 규현의 용볼 미션 실패와 함께 시즌8 소박한 호프집 회식을 예고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회식장소 복불복 돌림판부터 용볼 미션, 미방송분 대방출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 여섯 멤버들은 밀양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형들은 동생들을 위해 자리를 피해줬고 규현, 송민호, 피오가 남아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송민호는 "'신서유기'를 매 주 하고 싶다. 2주에 한 번 촬영할 때마다 힐링이 됐다. 너무 힘을 받았는데 (촬영이) 끝나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용볼 대방출에서는 모든 능력치가 최고조에 올랐다는 규현이 테이블 보 빼기 미션 수행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확신에 찬 시도와 달리 첫 도전에서 실패하며 용볼 미션은 '끝'이 났다. 이수근은 규현에게는 '조주접'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소원 선물 증정식에서 은지원은 게임 전용의자, 규현은 전동 리클라이너, 피오는 캠핑용품 세트, 송민호는 화방 상품권 100만원, 강호동은 아이유가 쓰는 것과 같은 기타, 이수근은 휴대전화를 선물 받았다. 모두가 즐거워했지만 강호동만 아이유가 쓴다는 기타에 큰 부담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서유기' 최초로 회식 복불복 돌림판도 등장했다. 5성급 호텔 뷔페, 한우집, 제주 흑돼지집, 동네 호프집, 분식집, 1박2일 설악산 종주에서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1박2일 설악산 종주만 피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결과는 동네 호프집에서 조촐하게 맥주 500cc 마시기. 다가올 시즌8의 오프닝에 기대가 모아졌다. 

앞서 '신서유기7'은 공익 근무를 마친 규현의 합류로 7인 체제가 예고됐으나, 멤버 안재현의 사생활 이슈로 녹화 직전 합류가 불발되는 사태를 겪었다. 당시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오랜 기간 안재현과 논의 끝에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한 '신서유기7'이지만 멤버들의 활약과 케미 덕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 복귀한 규현은 지니, 스머프, 배용준, 자유의 여인상 등 분장쇼에서 맹활약하며 웃음 사냥꾼 노릇을 톡톡히 했다. 

공식 하차가 아닌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안재현은 다음 시즌에 얼굴을 비출 예정. 시즌8에서는 7명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서유기7’ 후속으로는 양정무, 김상욱, 한준희, 이서진, 홍진경, 은지원, 박지윤, 장도연, 이승기, 송민호 등 10명의 출연진이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하는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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