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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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 가족 죽음과 관련된 이강우에 분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31 06:40 / 기사수정 2019.10.31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이 연쇄살인범 이강우에게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13회에서는 한윤서(이요원 분)를 걱정하는 배홍태(최귀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췌장암 말기인 연쇄살인범 최철수(이강우)는 인권위에 형 집행정지 진정을 넣었다. 취철수는 조사관으로 한윤서를 지목했고, 오태문(심지호)은 이를 전했다. 한윤서는 법리적인 판단으로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 이하선 어머니 박선영(조련)이 한윤서에게 최철수를 만나달라고 호소했다. 아직 딸의 시신조차 찾지 못했기 때문.

한윤서는 원칙적인 이유를 들며 진정을 종료하려 했지만, 결국 최철수를 다시 찾아갔다. 7명의 여학생을 죽인 최철수는 교도소가 아닌 밖에서 죽고 싶다고 했다. 형 집행정지 권고 보고서를 써준다면 하선의 시신 찾는 걸 돕겠다고.


기가 찬 한윤서는 "7명이 당신 손에 살해당하길 원했냐. 다른 사람 생명은 존중하지 않으면서 이기적인 거 아니냐. 다른 사람 선택권을 앗아가놓고 당신만 선택하겠단 거냐"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최철수는 "원래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라며 "다 죽는다. 어차피 벌어질 일을 앞당긴 것뿐"이라고 뻔뻔하게 나왔다. 최철수는 한윤서가 이미 누군지 알고 있었다. 최철수는 한윤서의 동생과 아버지(김뢰하)까지 언급하며 한윤서를 조롱했고, "진짜 찾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라고 했다.

이후 한윤서는 최철수가 말해준 대로 붉은 지붕에 사는 할머니집을 찾아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성인 남성의 시신이었다. 보고하기 직전 장동석(장혁진)에게 이를 들은 한윤서는 충격에 휘청거렸다. 가까스로 위원들 앞에 선 한윤서는 최철수를 다시 만나야겠다고 밝혔다. 그 시각 장동석은 할머니집에서 가져온 비디오에서 무언가를 발견,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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