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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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펭수가 밝힌 #BTS #뽀로로 #이적 #이상형 #팬♥ [종합]

기사입력 2019.10.23 11:01 / 기사수정 2019.10.23 11:0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여성시대' 펭수가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는 펭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서경석과 양희은은 "팬 분들이 어디서 지내는지, 한국에 친척집이 있는 건지 궁금해하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펭수는 "EBS 소품실에서 살고 있다. 2000평 정도 되는데 내 집이다. 혼자 있지만 친구들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서경석이 "혼자 외롭지 않냐"고 다시 묻자 펭수는 "전혀 외롭지 않다. 인형들이라 방해되지 않는다"고 호탕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경석은 "남극에서 오셨는데 많은 나라들 중에 한국을 선택하신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펭수는 "한국에 펭귄이 있었다. 뽀로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기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고민하지 않았다. 또 한국에 엄청난 스타 BTS가 있지 않냐. 스타가 되려면 한국에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펭수는 "한국에서의 첫 번째 목표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다. 해피 바이러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청취자들이 그동안 펭수에게 궁금했던 것을 묻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펭수처럼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기를 수 있냐"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펭수는 "자신감은 자신한테 있다. 그걸 아직 발견을 못한거다. 거울을 보고 '할 수 있다', '난 멋진 사람이다'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자신을 믿고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며 명쾌한 해답을 내놓았다. 

또 다른 청취자는 "지상파 3사 휩쓸었는데 진심으로 이적을 생각해 본 방송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로 답했다. 이에 양희은은 "현명하다. 여기저기서 손을 뻗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J들이 펭수에게 여자친구 여부를 묻자 "여자친구도 없고 남자친구도 없다. 저에게는 팬들이 있어 전혀 외롭지 않다"면서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상형은 눈이 크고 키도 크고 이름에 수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그건 바로 저다. 전 제가 좋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고 끝으로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그건 당연히 팬들이다. 팬들이 인기를 만들어주시는 거다"라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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