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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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이수근→황제성, 험난한 슈퍼모델 도전기…글로벌 모델 될까[종합]

기사입력 2019.09.29 19:36 / 기사수정 2019.09.29 19:4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플레이어' 멤버들이 이번에는 슈퍼모델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서는 슈퍼모델 특집으로 '플레이! 슈퍼모델 코리아'가 진행됐다.

이날 이수근부터 황제성은 갑작스럽게 런웨이로 올라가 당황스러운 워킹을 마쳤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현역모델 정혁은 멋진 워킹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뒤, 김우리와 황재근은 마지막 피날레를 언급하며 "모델들 나와주세요"를 외쳤다. 그리고 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모델 송해나가 파워풀한 워킹으로 등장했다.

완벽한 워킹으로 런웨이를 활보한 송해나는 마지막 포즈에서도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등장한 모델은 바로 이현이였다. 블랙 롱드레스를 입은 이현이는 여신포스를 선보였다.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장윤주였다. 이현이와 마찬가지로 블랙 원피스를 입은 그는 실루엣부터 완벽한 모습이었다.

장윤주는 "여러분의 가능성을 평가해줄 심사위원을 소개한다"라며 이현이, 송해나,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디자이너 황재근을 차례로 소개했다. 

송해나는 "오늘만큼은 웃음기를 쫙 빼고 냉정하게 평가를 해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현이 역시 "오늘 세계 4대 패션위크를 정복할 수 있는 신인을 발굴하겠다는 마음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장윤주는 "제 앞에 있는 7명의 모델 중, 차세대 톱모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그는 "방금 1차 미션을 통과했다"라며 2차 미션을 소개했다. 2차 미션은 바로 30분 안에 드레스업을 마치고 두 번째 런웨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른바 '메이크오버 런웨이'.  


각자 옷을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한 멤버들은 차례로 워킹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이진호는 독특한 워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도전자 이수근은 우유상자를 손에 든 채, 멋스러움을 자랑했다.

황제성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을 코스프레한 채 야성미 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명대사 "나랑 같이 죽을래 밥 먹을래?"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 역시 독특한 패션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다섯 번째로 이이경은 화려한 쇼맨십과 초등학생을 연상케하는 패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현역 모델 정혁은 "겉멋부렸다"는 타박을 받긴 했지만, 본업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이용진 역시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하며 워킹을 마쳤다.

이어 '플레이어' 멤버들과 똑같은 패션을 한 모델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멤버들은 모두 자신들의 핏과 다른 모델들의 모습을 보고 작아졌다. 

특히 이용진의 패션을 따라한 모델은 KCM이었다. 이용진과 달리 KCM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고, 멤버들은 모두 "진짜가 나타났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지막에는 황재근을 코스프레한 장동민이 등장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디자이너 장'을 연기했다. 장동민은 "여러분 너무 반가워요"라며 장재근과 똑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장윤주는 태연하게 "저희 플레이 슈퍼모델 코리아에 와준 것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이 자리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너무나도 아끼는 새끼같은 옷인데, 잘 표현해주셔서 제가 더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코너로는 '옷장을 부탁해'가 진행됐다. 이들은 각각 세 사람씩 나눠, 이수근과 황제성의 옷장을 가지고 셀프 코디를 했다.

이수근, 이용진, 이이경은 이수근 팀으로 꾸려졌다. 황제성, 김동현, 이진호가 제성팀이 됐다. 이중, 정혁은 공정성의 문제로 빠지게 됐다.

1라운드는 청와대 초청 희극인상 수상 스타일링이었다. 이용진, 이이경, 이수근은 황제성의 옷장을 가지고 한복과 수영 모자를 쓴 코디를 선보였다. 

황제성과 김동현, 이진호 역시 패션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현이는 "의상이 예의가 없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김우리 역시 "희극인 얼굴에 먹칠할 것 같다"고 우려를 전했다.

2라운드는 패기물들 앨범 콘셉트 스타일링이었다. 이번에는 이수근팀이 가위를 들고 리폼을 하기 시작했고, 황제성 팀 역시 과감한 패션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송해나는 "저는 개성을 중시하는 편인데, 두 팀 모두 개성이 강해서 선택할 때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은 심사결과를 공개했고, 네 명의 심사위원 모두 이수근 팀을 뽑았다. 우승팀에게는 선물이 증정됐다. 선물은 '코미디 빅리그 방청권'이었다.

특히 마지막으로 '플레이어' 멤버들은 '도전! 매력만수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겠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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