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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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 강성진에 노정의와의 관계 들켰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17 23: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강성진에게 정체를 들켰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7화에서는 한다정(노정의)의 친아빠 한동남(강성진)이 돌아왔다.

이날 한동남은  위대한의 집을 찾아와 자신이 베트남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에 아내의 죽음을 알지 못했다며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위대한의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아이들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겠다며 위대한에게 체크카드를 빌려 갔다. 반면, 갑자기 나타난 한동남 때문에 혼란스러워진 위대한은 고봉주(김동영)에게 한동남의 뒷조사를 부탁했다.

다음날, 위대한은 정수현(이선빈)의 치킨 가게를 찾아갔다가 재현 엄마가 정수현의 부모님과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결국 폭발하고만 위대한과 정수현은 인주사랑 카페를 운영하는 재현 엄마에게 대응하기 위해 또 다른 카페 인주굿맘 운영자를 찾아갔다. 타 카페를 이용해 재현 엄마에게 반격을 가할 계획을 세운 것. 하지만 그곳에 나타난 운영자는 돌연 한탁의 학폭위 위원임을 밝히고는 한탁의 학폭위 사건이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해 위대한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카페 운영진을 통해 재현 엄마가 그간 카페를 통해 뒷돈을 챙겨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위대한과 정수현은 해당 건들에 대한 증거를 모으려 했다. 이를 위해 정수현의 아버지는 재현 엄마의 자백을 녹취해오겠다고 나섰지만 어색한 연기로 녹음기를 들키고 말았다. 하지만 정수현은 방송 작가들의 도움으로 재현 엄마의 그간 악행들에 대한 증거를 모았고, 위대한 역시 팟캐스트에 정수현의 치킨집 상황을 이야기해 가게 홍보에 나섰다. 

이후 위대한은 한동남이 베트남에 간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문에 그는 다시 베트남으로 가겠다는 한동남에게 "돈 벌러 베트남 꼭 가셔야 하느냐. 가본 적도 없는 나라에. 출입국 기록 확인해보니 베트남 간 기록이 없더라"라고 말했고, 한동남은 "역시 국회의원까지 하신 분이라 정보력이 대단하다"라며 손뼉을 쳤다. 이어 그는 "나 애들 엄마. 내가 죽였다고 생각한다. 나만 안 만났으면 그 꼴로 죽지 않았을 거다. 말씀 감사한데 망가진 인간 옆에 있으면 애들도 망가진다"라고 밝혔다.

얼마 후, 위대한은 한탁의 학폭위에 참석했다. 재현 엄마는 학폭위 위원장에 한탁과 위대한이 나타나자 인상을 구겼고, 위대한은 위원들 앞에 서서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빌었다. 특히 그는 돌연 십자가 목걸이를 꺼내 누가복음 성경 구절을 언급했고, 죄를 지은 자를 용서하라는 말씀을 빗댄 이야기를 늘어놓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학폭위 위원장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반면, 강준호는 아버지 강경훈(손병호)으로부터 총선에 나가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었다. 강경훈의 꿈은 국회의사당이 아니었다. 강경훈은 강준호에게 "나는 못 갔지만, 준호는 들어가 봐야 하지 않겠느냐. 청와대"라고 말해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김혜진(박하나)은 "그럼 나 퍼스트레이디 되는 거냐"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강준호는 "내가 실수한 것 같다. 어머니가 너 좋아해서 내가 가깝게 지내는 거 실수였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정체가 들통나자 사라져버렸던 한동남이 다시 위대한을 불러냈고, 위대한이 "애들 버려두고 2년만에 돌아와서 이게 무슨 추태냐. 아빠가 또 말도 없이 떠났다고 애들이 얼마나 울었는지 아느냐. 당신이 해야 할 일을 내가 하고 있다"라고 윽박지르자 "그러니까 그 짓을 왜 네가 하고 있는 거냐. 다정이랑 피 한 방울도 안 섞인 네가"라고 대꾸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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