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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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진흙탕 싸움...애먼 오연서·김슬기만 등 터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05 07:50 / 기사수정 2019.09.05 07: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파경 위기에 놓인 구혜선·안재현의 진흙탕 싸움에 오연서와 김슬기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애먼 곳에 불똥이 튀었다. 

안재현을 향한 구혜선의 폭로가 시간차를 두고 계속되고 있다. "결혼 후 안재현의 변심으로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지만,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말로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음을 먼저 고백한 구혜선. 

그것을 시작으로 구혜선과 안재현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 폭로전을 이어가면서 대중에게 '위기의 부부'의 모습을 생중계 했다. 

며칠 후 구혜선은 폭로했던 글들을 모두 삭제하고, 자신이 집필한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과 자신이 감독으로 나선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홍보와 전시회 성료 및 기부 소식, 그리고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의 베스트셀러 등극 소식 등을 알리면서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그리고는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 대학교에 복학해 학업에 열중하겠다며 대중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구혜선. 하지만 그 글도 현재는 삭제가 된 상태고, 다시 한 번 안재현에 대해 폭로하는 새로운 글을 게재했다. 

지난 4일, 구혜선과 안재현이 나눈 메시지 내용을 한 매체에서 보도하자 구혜선은 억울함을 내비치며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라면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의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어왔다"고 폭로했다. 

구혜선은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고 말한 뒤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의 여배우"라는 구혜선의 한 마디에 대중은 당연히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고 있는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함께 출연하는 여배우 오연서와 김슬기의 이름을 거론할 수밖에 없었고, 이들에게 애먼 불똥이 튀었다.

이에 대해 오연서 측은 즉각 "구혜선이 제기한 안재현과의 염문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이는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나놨다. 함께 언급된 김슬기 측 역시도 "절대 사실이 아니다. 김슬기는 이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 언급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계속 이어진 폭로, 그리고 구혜선의 폭로로 피해를 입게 된 오연서과 김슬기까지. 현재 대중은 두 사람의 싸움에 피로감이 쌓일대로 쌓인 상황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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